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봤습니다. 중국이 짝퉁을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짝퉁을 만들다만들다 영국의 버킹검 궁전, 이집트 피라미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그 외에 여러 가지를 짝퉁으로 만들었답니다. 시가지 전체를 짝퉁으로 만들어 분양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실제 크기와는 차이가 있다지만 어쨌거나 짝퉁 건축물과 도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백악관도 짝퉁으로 만들었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중국에 저런 짝통까지 있는지 몰랐습니다만 방송 컨텐츠를 제작한 분은 중국의 부심(?)을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중국 정부에서 짝퉁 건축물을 더 이상 짓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다고 하는군요. 그런데도 어떤 건축물은 금지 조치가 내린 이후에도 지어졌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중국이 남의 나라 대표 건축물뿐만 아니라 시가지까지 짝퉁으로 만드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해방 방송을 보다가 불현듯 엉뚱한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그건 사람의 경험에 관한 것인데, 한 번 해 본 것과 처음 해 보는 것 사이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다는 말이 그래서 생겼지요.
중국에서 짝퉁으로 만든 건축물과 짝퉁 시가지는 관광지로 활용이 되었답니다. 그걸 두고 굳이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중국 내에서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식으로 돈벌이 명복으로 만들었다고 컨텐츠 제작자는 설명을 하던데, 불쑥, 나중에 중국이 세계를 제패하면 낯설치 않게 서스럼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툭 튀어 나왔습니다. 제가 좀 엉뚱하지요? 중국이 세계를 제패하지 않더라도 중국인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 활발해질수록 낯설지 않게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느냐 싶은 것입니다.
잠재적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은 다 중국 영토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거기서야 뭐 별로 베껴올 것도 없다고 하지만 일대일로와 함께 세계가 중국과 연결되는 상황이 된다면 세계로 진출하는 중국인들이 보다 익숙하게... 응? 적어도 여기가 어디지? 라는 말은 안하게 될 수도... 제가 생각하는 엉뚱한 공상이 진짜라면, 우와~~ 중국 대단하지요? 한반도야 뭐 이미 절반 이상을 먹었는데, 역사적으로, 동북아 역사재단이 충실히 입증했고. 나중에 동북아 역사재단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중국(China)으로부터 대광보국 숭록대부 벽상공신(大匡輔國崇祿大夫 壁上功臣) 작위를 받게 될지도 모르지요. ㅡ,.ㅡ
뭐 일본에도 동경탑이라고 에펠탑을 복사해 놓은 것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일본이야 스스로를 유럽인종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중국에는 에펠탑 3분의 1 규모로 제작을 하고 베르사이유 궁전이랑 시가지 까지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차이나 타운은 중국이다 라고 외쳤던 어느 중국인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공상은 이래서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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