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때의 명과 조선의 국경에 대해서 보통은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우리가 배운 내용은 우리가 보유한 사료를 검토한 것이 아니라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서 편찬한 조선사를 인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강원대 남의현 교수의 설명입니다.
www.youtube.com/watch?v=ea5EZJXiaNo
일본이 역사 왜곡을 했다지만 해방이 되었음에도 결국 일본이 왜곡한 대로 역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고, 중국이 중국몽을 대내외에 천명하면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차곡차곡 챙기고 있지요? 일본이 참 큰일을 한 것 같아요. ㅡ,.ㅡ 하긴, 1990년대 중반? 무렵까지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500불($) 정도였고, 2차 대전 끝난지 50년도 더 지났는데도, 동남아 여러 나라들 역시 경제력이라는 관점에서 일본이 보기에는 모두 밑바닥 거지들이었지요. 일본의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는 더 이상 일본의 적수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번 미국 선거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사실이라면, 중국의 영향력이 이제는 미국을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25년 전만 해도 500$ 밖에 안됐는데 지금은 무려 G2지요?
도미노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가 쓰러지면서 이웃한 블럭들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는 것인데, 아시지요? 북한은 현재 몹시 불안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북한이 어느 쪽으로 쓰러지느냐 - 자유진영이냐 공산진영이냐 - 라고 주절거리려니 일개 서민이라 아는 게 없네요.
천안문 사태가 발생하고 뭐 그럴 때 온 세상이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했는데, 일본만 중국을 옹호했다고 하더군요. 하긴 그때 일본은 경제력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동경을 팔면 미국땅 전체를 살 수 있다고 할 무렵이었거든요. 동북공정의 끝은 일본까지 중국화가 된 후에 완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북조시대 송(유송)나라가 일본 왕한테, 임나어쩌고저쩌고왕 이라고 책봉했다잖아요. 당시 동아시아 국제 정세를 보면 그건 그냥 칭찬스티커 같은 것에 불과했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 외에도 왜(倭:일본)와 관련된 기록들은 전부 조공을 바쳤다로 기술되어 있다고 하지요?
625가 났을 때 일본이 625를 신의 선물이라고 했다지요. 중국의 잃어버린 역사,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게 해 준 일본, 일본은 중국과 중국인에게 신의 선물인 셈이지요.
중국이, 중국인이 일본을 사랑합니다. 중국으로서는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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