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전(부동수전) 사용법과 관리 그리고 원리

부동전이 한파에도 얼지 않는 원리를 오늘 검색을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원리도 모른채 그냥 부동전(부동수전)만 설치하면 한파에 얼지 않고 동파도 안되는 줄 알고 몇 년을 그냥 두고 있었거든요. 사실은 그럼에도 불안하여 겨울마다 나름 보온재로 감싸서 묶어두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워낙 추위가 심했고 부동전(부동수전)이 얼지 않는 원리를 모른 채 방치하다시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터진 것 같습니다.

 

현재의 부동수전은 한 5년 쯤 전에 제가 자가로 교체했습니다. 초기에는 부동수전 잠금장치도 잘 잠기고 그랬는데 어느 때부터 부동수전 잠금장치가 헛돌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결국 터져 버리고 말았네요. 원리를 모른 채 겨울에 잠그지 않고 방치했다가 안에서 스프링 등이 고착화되거나 하는 과정을 반복한 듯 합니다. 날 풀리면 수돗가 근처 땅 한 번 더 파야겠네요. ㅜㅜ

 

아래 그림 4개에서 왼쪽은 물을 빼기 위한 벨브이고 오른쪽은 수돗물을 사용하기 위한 수도꼭지입니다. 부동전을 잠궈 관 속의 물을 미리 빼놓아 얼어서 동파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입니다. 또, 그림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안에는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종종 잠궜다 풀었다 하면서 스프링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도 합니다.

 

검색을 하면 대체로 부동전(부동수전) 전체를 교체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만 고장난 부동전(부동수전)을 분해해서 보여주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cafe.daum.net/jeonju-chicken/4Paa/26654?q=%EB%B6%80%EB%8F%99%EC%A0%84%20%EA%B3%A0%EC%9E%A5

마당에 부동전 수전 고장과 수리방법.

 

위 그림 외에 부동수전이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k9eqLWJ5xWY&feature=emb_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