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도를 주문했는데 도착했네요. 구입한 중식도는 도루코 제품입니다. 도루코 mychef.
쓰던 칼이 손잡이가 망가져 잘 썰리지 않는 상황이 되었는데, 하필 음식이나 요리 영상을 종종 보다보니 중식도를 쓰면 음식이 더 잘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음식을 자주 하거나 하지 않는데도 중식도를 한 번 사봐?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 봤더니 중식도는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칼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식구가 많아서 자주 대량의 음식을 할 일이 없다면 괜한 낭비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쯤 전에 그냥 보통의 식칼을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도루코 mychef 식칼이었는데 잘 썰리더군요. 흡족했습니다.
새로 식칼을 구입하고 중식도는 생각이 안날줄 알았는데 유튜브에 음식 관련 영상을 보다가 발동한 호기심 때문인지 중식도가 자꾸 연상이 되었습니다. 중국집 할 것도 아니고, 음식을 많이 할 일도 없고... 중식도는 자꾸 떠오르고...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중식도와 일반 식칼을 버무려 놓은 듯한 중식도를 구입했습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칼등이 두껍네요.
칼은 크기가 조금 작은 대신 약간 묵직한 느낌은 있습니다. 실제 몇 번 써보니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 때문인지 채소가 균일한 두께로 썰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식도를 써 본 적이 없으므로 미숙해서 그럴 가능성이 많지만, 일단 몇 번 써본 느낌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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