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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사 교과서 문제점들

참그놈 2021. 5. 4. 18:13

고등학교 졸업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동네 막노동꾼에 불과하지만, 내 나라 역사를 대강이라고 알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우리 역사 관련 책을 몇 권 구입했습니다. 물론, 국사 교과서를 다시 구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를 구입했었지요. 하지만,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고작 두 권 읽고 나머지는 다 읽어보지도 못한 채,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식하니 공사판만 다니는 놈이 뭘 알겠습니까.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떤 C빠S끼가 제 나라 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니... 하고 열불이 나서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책은 우리 역사를 공부하지 말자, 잊어버리자, 몰라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연속으로 읽게 된 것이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서,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 거짓과 오만의 역사,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이었습니다. 결국에는 2009년에 개정된 7차 국사 교과서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국사교과서 개정 이야기가 나왔지만, 국정교과서를 반대하여, 교과서는 국정화 되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저술된 국사 교과서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역사교과서랑 거의 같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현행 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설명해 주는 영상입니다. 전근대와 근 현대의 비율이 1:3 으로 구성했다고 하네요. 고대사는 거의 없다는 말이 되나요, 그럼? 그런 까닭으로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교육기본법에서 삭제하자고 한 것이었을까요? 사전작업으로 고대사를 대폭 축소하고 현대만 강조하여, 홍익인간 교육이념 마저 이제는 지우자 주장을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www.youtube.com/watch?v=neO4nov8HBI

 

아래 영상은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의 홍익인간(弘益人間) 교육이념 삭제 발의안에 대한 비판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fJx11obkpak

 

이덕일 소장의 비판 영상에서 보시면 문재인 정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 뭐 그런 말씀도 하십니다. 어떻게 책임을 지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영상 속에서 민주당의 뿌리인 한민당 역시 친일 반민족 지주 정당이었다는 언급을 합니다. 즉,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두 소위 말하는 토착왜구들로 가득하다는 말이 되는 것인지... 그렇다면, 이는 대통령 각하께서 설혹 책임을 지고 하야를 하신다고 해도 개선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는 국사교과서가 개정되기를 바라지만, 그게 아마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까닭이 그런 것이랍니다.

 

이덕일 소장이나 소위 역사가 왜곡된 채, 해방 후 지금까지 조선총독부가 지은 역사 서술의 범주를 벗어난 적이 없다는 비판을 하는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하지만, 그 비판을 하는 분들은 모두 역사학계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소위 재야사학, 유사사학, 사이비 역사학자 등으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고조선 연구 라는 대저를 저술한 윤내현 교수는 - 아직 생존해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강단의 재야사학자라고 한다더군요. ㅡ,.ㅡ

 

사실 대한민국 국사 교과서를 개정하는 것은 천지창조만큼 힘든 일이랍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인생들을 가여이 여기신다면 국사교과서가 개정될 지도 모르지요. 국사 이야기 하다 뜬금없이 하느님 이야기를 하니까 이상하신가요? 뭐 어렵게 생각지 마십시다. 바벨탑을 쌓고 우리가 우리의 이름을 내자고 한 니므롯을 따르던 자들이 모두 언어가 달라져서, 하나였던 구음이 다 달라졌습니다.

 

노아가 의인이라 방주를 짓고 노아 부부와 아들 며느리 8명만 살아남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 세상에는 수 천개의 언어가 있게 되었습니다. 바벨탑으로 인한 하느님의 저주(?)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 천년 역사를 계속 기록하고 보존하여 이어온 것은 이스라엘 민족과 중국민족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도 엄정한 기록문화가 있었지만, 가령, 임금이 야! 사관아, 그건 쓰지마라! 라고 한 그대로 "임금이 사관을 향해 쓰지마라!고 말씀하셨다"는 내용까지 고대로 적는 나라였습니다. 문제는 숱한 전쟁통에 그 모든 문헌들이 사라졌고 문헌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는 실증주의, 응... 실증주의! 한 번 더 강조를 위해서 실증주의! 로 인해 한국의 오랜 역사는 없다고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결론 아닙니다. 연구의 결론이 아니라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그들이 역사를 기록하기 훨씬 이전인 인류 최초의 인간을 하느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잊는 것은 곤란한 것입니다.

 

하느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다고 하지만 바벨탑으로 인해 언어를 달리하는 벌을 주셨으므로, 하느님을 부르는 말도 하느님을 인식하는 방법도 지역마다 민족마다 시간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복음이 이 땅, 한반도를 찾았을 때, 이미 조선에는 하느님이 계셨습니다. 즉, 홍익인간 이라는 이념은 먼저 하느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두 계명을 포괄하는 것일 수 있는 것입니다. 억지 같으신가요? 민주주의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함께 이어온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만을 강조하는 것은 니므롯의 행태를 다시 저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예수님이 실수를 하시기도 한 것 같기도 하네요.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약속되었던 구원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지상천국을 선포하시면서, 믿는 자는 이스라엘 자손이던지 아니던지, 쪽바리던 짱개던, 양키던 누구던 믿는 그에게는 누구나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뻥(?)을 쳤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승되는 희년도 지켜야 되고 하는데, 그런 건 또 죽어도 안하지요? 그러니 예수께서 사기를 치셨던지, 이스라엘 아닌 족속들이 저 좋을대로 믿고 있는 것인지 둘 중의 하나겠지요? 그런데, 예수께서 사기를 치셨다고 할 수는 없고, 결국 인간이 저희들 좋을대로 해석했다는 말이지요? 에공 몰라... ㅡ,.ㅡ

 

숱한 예언가들이 우울한 예언을 남겼습니다. 과거에 그런 예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에게 미래를 보여주신 까닭은 뭘까요? 하필, 그들 예언가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나온 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참 묘하지요. 저는 예언서 뭐 그런 것을 자주 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3차 대전 어쩌고 저쩌고, 인류 최후의 전쟁 어쩌고 저쩌고 하는 그런 예언들이 대부분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나온 것들이지요? 혹시 그 예언들은 주께서 속히 오시는 길을 예비하라는 뜻이었을까요? 뭐 그렇다면 할 말 없고요. 주께서 속히 오시면 싸그리 다 죽고 144000명만 살아남을 것이니까. 무슨 이야기 하는 줄 이해 되시지요? 하느님과 함께 한 역사를 지우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꿈 속에서도 고대하는 바로 주께서 속히 오시는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주여! 속히 오소서...

 

인생들이 멸망으로 치닫지 않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율법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까짓거 하느님을 먼저 사랑하라는 계명조차도 잊는다고 하십니다. 두 계명 중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한 계명만 지켰어도, 주께서 속히 오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하느님 이야기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오십니다. 민주주의 좋지요. 사사기... 이야기를 하려니... 하느님 이야기 빼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자고 했으니... 어느 야당이 민주주의 라는 말에 꼭 "자유" 라는 말을....

 

더 쓰려니 그냥...

저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더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고재봉이라는 어떤 살인마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 두고 싶습니다. 고재봉이라고 1960년대에 군인 일가족을 도끼로 찍어 살해한 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교도소에 입소했을 때, 누군가 그에게 소포를 보냈는데 그 속에는 성서(Bible)가 있었다고 합니다. 살인마 눈에 성서(Bible)가 보일리가 없지요. 그냥 집어던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성서(Bible)은 종이가 얇습니다. 똥 누고 뒤를 닦기에 성서(Bible)만한 종이를 60년대에는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똥닦이로 쓰려고 찢어간 성서를 똥을 닦기 전에 읽고서는 그만 말씀에 강동하여 회개하게 됩니다. 그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다만, 회개하였다는 것이 다르지요. 대한민국 국사교과서를 올바로 써 놓는 것이 누 천년 하느님과 함께 한 세월을 부정하지 않는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주께서 속히 오시기를 바라는 분들은 현행 교과서를 계속 쓰시면 됩니다. 교회에 가서 믿습니다!를 외치며, 하느님과 함께 해 온 누 천년의 역사마저 잊는다면 주께서 더욱 속히 오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반면, 주께서 조금이나마 더디게 오셔서 - 늦었다고 했지요? - 지상천국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분들은 - 그러나 늦었다고 했지요? - 하느님과 함께 한 한민족의 역사를 외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국사교과서를 올바로 저술하는 것은 그저 살인마 고재봉이 사형 집행을 받기 전에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회개한 것에 상응하는 것일 뿐입니다. 고재봉을 누가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오래 전에 본 고재봉 사건을 기억하는데도 사실은 적지 않은 시간과 검색이 필요했습니다. 저 조차도 고재봉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지 못했으니까요. 

 

하이고 주여! 절대로 오지 마소서.... 라고 하고 싶네요. ㅡ,.ㅡ

바벨탑 사건을 상기한다면, 복음이 이 땅에 전해지기 전에 계시던 이 땅에 계시던 하느님이 복음 속 하느님과 다르다고 누가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복음이 이 땅에 전해지기 전에 이미 이 땅에 계시던 하느님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하셨건만... 하지만, 정작 나 자신 조차도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긴 합니다. 

 

 

영상 링크 아래 하느님 이야기는 순저히 저의 뇌피셜입니다. 유튜브에서 국제 관계를 설명해 주는 영상들을 자주 보는 편인데, 중국이 동북 공정을 하고 일본은 진작부터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한데다 영토분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은 아무래도 일본의 입장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의 한 중간에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공중분해가 된 것인지, 아니면 국제관계의 이해 문제로 인수분해가 되어 버린 것인지 아리송한 지경입니다. 살아온 세월 중에 예언서는 뭐가 있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유튜브가 좋아서인지 예언과 관련한 영상들도 있는지라 요즘은 예언 관련 영상들도 종종 본답니다. 어쨌거나 지켜들 보십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