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할까?

신인균의 국방TV에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되어서 봤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대북문제에에 대한 현안은 현재 문재인 정부는 배제된 것처럼 설명을 하네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차기 한국 정부와 논의를 하겠다 뭐 그런 내용으로 설명을 합니다.

 

2017년도에 미국은 북한을 타격할 모든 준비가 끝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촟불 시위가 일어나면서 정권이 바뀌었지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남북관계는 별로 진전이 없습니다. 도리어 북한에 지어놓은 건물만 날아갔지요. 그러고 보면 북한이 참 대범한 것인지 아니면 무식한 것인지... 어쨌거나 영상을 보시면, 미국은 북한이 하는 양을 보고 결정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하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북 문제에 대해서는 차기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림 하나 나오지요. 조만간 미국발 금리 인상이 진행되면, 국내 가계부채가 1700조를 넘었으니 현재의 집권 여당이 빗발치는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이고, 전 국민의 불평 불만을 동시에 받아서 정권 교체의 큰 밑거름이 될 수도 있겠지요?

 

www.youtube.com/watch?v=1aMPd7JpBFs

 

다음 번 정권을 지금의 제 1 야당이 이어 받는다면, 대통령직 인수 후 일본에 특사를 파견해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면서 빌 것이고... 또 다시 박근혜 정부 때와 비슷한 패턴으로 군사적으로 타격할 준비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소형 핵무기도 많다고 하잖아요. 북한이 껄떡대기만 하면 먼저 타격해 버리겠다는 명분도 있고...

 

신인균의 국방TV 외에도 소위 보수라고 하는 분들의 주장 중에 공통인 것은 북한의 핵이 대한민국을 조준하고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 핵이 진정 남한을 조준하고 있을까요? 과거 이념 대립의 시대에 북한은 중국보다 지리적으로 미국에 가까워서 그랬는지 미국에 대고 할소리 못할소리 마구 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사실이잖아요. 순망치한이라고 중국도 그런 상황을 적절히 활용하기도 했고. 그러나, 다시 한 번, 북한 핵이 진정 남한을 조준하고 있을까요? 북한 핵은 한반도를 조준하기보다 자긍심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어디든 조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중국이던 러시아던 미국이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움직여 대화를 하려 했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북한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다는 것을 러시아는 안다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어쨌거나 현재 북한은 극도의 위기상황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만약이지만 미국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타격하여 체제가 무너질 상황이 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미사일을 어디다 겨냥할까요? 진정 죽을 수 밖에 없어서 한 방을 어디든 갈겨야 한다면, 저는 일본을 겨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이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하기를 오매불망하고 있다는 것을 북한이 모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남한을 공격하면 아무리 이념때문에 남북이 갈라졌다고 한다지만, 한민족 전체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북한이 모를리 없거든요. 중국도 러시아도 북한을 지원은 하지 못할망정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은 핵이 문제가 아니라 김일성 주체사상이나 백두혈통을 강조하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물론 한반도 비핵화는 필요하지만,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한해서는 북한 핵이 문제의 본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핵은 나중에 분해를 하던지 처리를 하면 되는데, 하긴 워낙 사상교육을 철저히 해왔기 때문에 그게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지만... 뭐 어떻게 될지 지켜들 보십시다. 북한이 세습체제만 아니었어도 이렇게나 뺑이를 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영상 외의 내용은 블로그 주인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