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역사를 날조했다고 합니다. 역사를 날조하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무지 그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역사를 날조했을까요? 역사를 날조하는 행위야말로 죄악 중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효경(孝經)에 인간이 저지르는 죄가 3000여가지가 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죄가 불효라고 했습니다. 역사를 모르니 족보는 고사하고 애비애미도 몰라보는 것이니, 역사를 날조한다는 것이 바로 불효인 것입니다. 그러한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르다니...
아시다시피, 안젤리나 졸리는 언브로큰(Unbroken) 이라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그 영화는 올림픽 대표 선수로 출전하려 했던 실존 인물이 2차대전이 나는 통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고 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겪은 고초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생존한 인물의 실제 일대기를 그린 것이었는데, 일본 정부는 그 영화를 보고, 영화를 제작한 안젤리나 졸리를 날조의 여왕이라 칭했다고 합니다. 있었던 사실을 사실대로 영상매체로 표현했는데 날조라니 이상하지 않나요?
반면, 일본 정부나 일본 역사학계가 역사를 날조했다는 비판을 절대 하지 않는 나라가 있으니,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일본 정부 또는 역사학계가 대한민국이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한국인의 반일정서라면 일본이 한국 역사학계에 대해서 제시하는 이론이나 설(設)마다 날조다 왜곡이다 이러면서 길길이 뛸만한데, 지난 70여년 동안 한 번도 일본 정부가 한국 역사학계를 비판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안젤리나 졸리를 날조의 여왕이라고 하면서도 대한민국 역사학계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뭐, 이덕일이나 고(故) 최재석 등 여러 학자들이 있지만, 그 분들은 재야사학자, 또는 유사역사학자 그도 아니면 사이비 역사학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학위를 소지하고 있어도 정식 역사학자로 분류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의아한 것은 안젤리나 졸리가 그 아들 매덕스를 한국에 유학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 역사학계가 일본으로부터는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는 뜻이겠지요?. 임나일본부는 허구인가? 라는 책이 출판되고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반일 종족주의가 아무렇지 않게 출판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을 한국에 유학보내는 것을 두고 진지하게 생각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아래는 안젤리나 졸리가 날조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된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아으... 역사를 날조하다니, 도대체 어느 놈의 소행이냐?
www.youtube.com/watch?v=Ca1XtSOnLEE&list=TLPQMDUwNTIwMjESzz280YfTmw&inde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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