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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역사학자는 누구인가? (1987, 국사교과서의 개략적 내용)

참그놈 2021. 5. 16. 00:09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단군이나 고조선을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단군이나 고조선을 배운 것이 아니라 한사군을 외웠던 기억은 나네요. 그러나,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적용된 국사 교과서에는 단군이 BC 4세기 무렵무터 왕 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는 내용이 있었고, 한사군은 우리 역사의 주류가 아니다 라는 논리가 적용된 국사 교과서도 있었나 봅니다. 실제 적용이 된 것은 90년도 부터라고 하니, 어째도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이고, 단군이나 고조선이 포함된 국사 교과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IsuEh0xUCM 

 

저는 저 자신이 투철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30여년이 되도록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책은 거의 읽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비판을 들었을 때는 화가 났습니다. 30여년을 생각지도 못하고 살다가, 나이 50이 다 되어갈 무렵, 우리 나라 역사가 100여년 전 조선총독부가 왜곡해 놓은 역사 서술의 범주를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덕일,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이덕일, 우리 안의 식민사관

김상태,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김상태,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

이희진, 거짓과 오만의 역사

 

등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역사가 여전히 왜곡된 채로 청소년 들에게 가르쳐지고 있고, 대한민국 역사학계라는 곳이 이상한 곳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역사가 왜곡된 채로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전에, 뉴스나 역사관련 TV 방송 등을 통해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을 종종 보기는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안부나 노동자 강제 동원 등의 역사와 함께 임나일본부 등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인 것마냥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우리나라 뉴스나 방송 내용을 보면서,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들은 어쩌면 일본인들일 것이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역사가 무엇인지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았지만, 역사라는 것이 적어도 창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나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들일 것이라 안타깝고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 나라에서조차 역사가 왜곡된 채 가르쳐지고 있다는 비판은 제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환단고기라는 책을 저는 1990년대 중반에 읽어보았습니다. (임승국 한단고기) 전부를 읽은 것도 아니고 제 기억으로 1/3 정도를 읽었을까요? 충격이었지요. 새까맣게 속고만 살았다면서 크게 화도 난 적이 있습니다. 제 신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저 역시 환빠가 되었을 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제 신상의 문제로 장기간 저는 책을 읽을 수 없는 상태에 있었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을 때, 우리가 배웠던 역사와 환단고기가 제시하는 역사에는 너무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환단고기를 애써 무시하게 됩니다.

 

한편, 저는 몹시 가난했었는데, 그런 까닭으로 2004년이 되어서야 집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집에서 쓸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환단고기를 주제로 갑론을박하는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문 원문과 역사지도가 포함된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었고, 읽는다고 해도 내용을 일일이 기억할 수도 없는데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배웠던 역사와 환단고기가 제시하는 역사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을 이미 인식하고 있던 터라 그닥 진지하게 내용을 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한단고기(임승국)를 잃어버려서 한단고기나 환단고기에 대한 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이주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을 시작으로 우리 역사가 왜곡된 채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결국에는 임승국 한단고기와 상생출판 환단고기까지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환빠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소위 환빠라고 분류되는 분들을 지지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위에 열거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닐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기존의 역사학자들의 편에 선 분이 이 포스트를 보신다면, 가짜 사학자들의 허황된 논리만을 읽고 역사학계를 의심하고 있다며 저를 비판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역사학계에는 재야사학자, 유사 역사학자, 엉터리 사학자, 사이비 역사학자, 환빠 등으로 분류가 되는 역사학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열거한 분들 중 이주한, 이덕일 등은 재야 사학자나 유사역사학자 등으로 분류가 되고, 안경전 같은 분들을 위시한 환단고기 지지자들은 환빠라고 분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류된 학자들의 의견이나 논리, 학설 등은 국사교과서에 전혀 반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지만, 중국은 육지로 연결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게다가 조한전쟁(고조선과 한나라간의 전쟁) 이외에도 고수전쟁 고당전쟁 등 숱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지요. 각 전쟁에 대해서는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하여 중국 역사서에도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전하는 중국의 모든 역사서가 낙랑군은 요동에 있었다고 적혀 있다며 원문을 제시하는데, 낙랑군이 현재의 북한 평양 지역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논리와 비교한다면 어느 쪽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가야사 특별전시회에서 일본서기에만 나오는 지명으로 가야 지리를 설명하고 있다는 비판은 유사역사학자(?)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아니었다면 무슨 수로 알았겠습니까? 모든 역사학자들의 저작과 연구논문을 모두 읽어 볼 수 없는 일개 서민의 입장에서 어느 쪽이 유사 역사학자이고 사이비 역사학자라고 생각하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우리 역사에는 경술국치 이후 30여년간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한 기간이 있었고, 2차 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이 반드시 한반도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였다고 하며, 625가 터졌을 때 미국에게 한국을 식민지로 삼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후 500여년을 한결같이 한반도로, 또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일본이 그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에 역사를 왜곡하고 한글을 쓰지 못하게 하고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신사참배 등을 강요하면서 역사와 문화 등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했다는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625 이후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한국의 성장을 억눌렀으며, 그 와중에도 역사왜곡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반도 남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1950년 이후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었으므로 한반도 남부만이라도 장악하기 위해 그들이 들인 돈과 노력은 실로 대단하다고밖에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100년이나 넘게 공을 들인 노력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대일로 등과 상충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는 쇠하고 있는데 중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일본으로서는 위험으로 생각하고 있겠지요. 일본이 생각하는 전략의 하나는 도미노 이론에 기반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지켜들 보는 수 밖에요.

 

고조선 연구라는 제목으로 세 권의 단행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 리지린 박사의 고조선 연구, 러시아 유엠 부찐의 고조선 연구 3종입니다. 그 중, 리지린 박사는 북한 학자이고, 리지린 박사가 저술한 고조선 연구를 읽어보면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치열하고 처절하며 또 리지린 박사가 중국과의 역사 해석 차이로 인해 얼마나 심한 압박을 받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를 먼저 읽었고 나중에 리지린 박사의 고조선 연구를 읽었는데,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를 읽었을 때, 흡사 금강산 전도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학술서적을 읽고서는 나름 감동을 다 했습니다. 반면, 리지린 박사의 고조선 연구를 읽으면서는 숨이 다 가빠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길을 잃고 그 잃어버린 길을 찾으려 산 속을 헤메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지요. 우리에게 전해지는 역사서가 거의 없어서 중국에 전해지는 역사서를 참고해야 하며, 해당 서적들은 모두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간체자 도입으로 번체자를 읽고 이해하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예전보다는 적다고 하더라도, 학술인력의 차원만으로도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도산검림을 해치면서 완성해 낸 책이 바로 리지린 박사의 고조선 연구라는 뜻입니다. 고조선 연구라는 논문집을 내기 위해서 고조선이 언급되는 중국 사서와 관련 문헌 95%를 읽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만들어 낸 국사 교과서에는 전근대와 근현대의 비율이 1:3이라고 합니다. 고대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게다가 홍익인간 이념을 교육기본법에서 삭제하자는 법안도 얼마 전에 민형배 등 집권 여당 의원 12명이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역사도 자꾸 삭감하고 왜곡하고 역사를 넘어 우리의 전통적인 가르침도 지워, 결국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노력이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마냥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한국인 우리들 자신들의 손으로?

 

뭐, 민주주의를 부정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민주주의는 우리가 우리의 이름을 내자는 니므롯의 주장과 하등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바벨탑으로 하나였던 구음이 모두 달라졌고, 노아가 그 처와 아들 며느리 등이 방주를 짓고 구원을 받았으나, 노아의 후손들 역시 모두 그 언어가 제각각인 까닭은 바벨탑으로 인한 하느님의 벌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인류가 모두 노아의 후손들이라고 할 때. 그렇다면, 누 천년에 걸쳐 대를 이어 살아온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하느님을 부르는 이름도 다 달라졌겠지요? 민주주의 라는 명분으로 역사를 왜곡하여 하느님을 부정하지 말고, 더 나아가 제 2의 니므롯이 되지 말지어다... 라고 쓰려니, 시건방진 놈이라고 하시겠지요. 그러게 동네 막노동꾼이랍니다. 천지분별도 못하고 까막눈으로 살아온... 게다가 교회도 안 다닌답니다.

 

현재의 서구식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기반하고 있지요? 하느님이 현재는 중국을 축복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돈이면 처녀 불알도 살 수 있는 시대이고 보니, 하느님이고 지랄이고 역사고 조상이고 뭐 돈이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인생들에게 하느님이 미국을 위시해 중국을 거울삼으라고 축복하고 계신 듯 합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각하께서 이번에 사용되는 국사교과서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에서 비판하는 것을 보니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더군요.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와 비교하며 비판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어떻게든 남북분단을 종식하려고 하는 문재인 정부의 노력은 보이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개인만 눈에 보이나 봅니다. 한반도 유사시와 일본의 한반도 침략 야욕,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대일로가 서로 상충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러시아와 구 소련 연방국들이 복병으로 자리하고 있지요. 그러므로, 문재인 대통령 각하께서 교과서에 등재되었다고 해서 문재인이라는 개인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라는 쓰나미가 몰려오려고 하는데, 일본은 쓰나미를 주기적으로 겪였으면서도 경제력과 인구라는 쓰나미는 아직까지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경제는 쇠퇴하고 있고 중국 경제는 성장중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1인당 GDP 1만$인데도 인구의 힘으로 밀어부쳐 슬쩍 스쳐간 쓰나미에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지금의 두 배가 되면, 그 쓰나미의 위력도 2배가 될까요? 아니면 그 이상일까요? 가까운 곳은 치명타를 입을 것이고, 좀 먼 곳은 그나마 피해를 덜 입겠지요. 뭐...

 

저는 무지렁이에 불과하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이나 최저임금 등의 여러 정책 구현에 있어서 실패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코로나 방역이나 대중국 또는 대미 외교 등에 대해서는 잘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가 남북간의 휴전 상태를 종전 상태로 전환하고 경제협력을 추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막히는 까닭이 뭘까요? 제 생각이지만,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니므롯을 몹시 싫어하시니... 태초에 말씀이 계셨는데, 그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셔서 말씀이 곧 하느님이라, 인간의 역사에 하느님이 임재하지 않으신 적이 없나니, 만군의 주 여호와 하느님은 시기하고 질투하는 하느님이라. 도무지 니므롯을 싫어하시니라. 홍익인간을 단군이 가르쳤다고 누가 이르더냐? 홍익인간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느님의 말씀이라. 너 니므롯의 족속들은 들으라!... (어쩌자고 저의 주둥이에서 이런 언사가 나오는지...ㅡ,.ㅡ) 결국 역사가 왜곡된 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남북 경협은 진척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니므롯의 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므로 더욱 싫어하시겠지요. 

 

뭐 성서 관련 서적을 보니까 니므롯이 바벨탑 꼭대기에서 하늘에다 창을 던졌다고 하네요. 니므롯은 참 기운도 좋지... 역사가 이어오면서 기술도 덩달아 발달하여 ICBM도 있는 판에, 게다가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레이더에도 안잡힌다면서요? 우왕 그러면 하느님 눈에도 안보일까요?

 

제가 쓴 어느 포스트에 고재봉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 저도 그랬지만 -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역사를 다시 공부하거나 역사 관련 서적을 읽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언급했고, 그러므로, 역사가 계속해서 왜곡된 채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말하면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는 포스트를 쓴 적이 있습니다. 고재봉은 도끼로 군인 일가족을 찍어 죽였고 사형을 당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기 전에 똥닦이로 찧어간 성서(Bible)를 읽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는 죽었으되 죽기 전에 회개하였지요.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의 운명이 아마 그와 같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역사가 올바로 서술될 때까지 하느님이 기다려 주신다고 할 때 그렇겠지요.

 

잠깐이지만, 여기서 똥닦이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똥닦는 휴지가 참 다양하고 종류도 많지요? 하지만, 1980년대만 해도 그런 휴지는 보편적이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조차도 공공화장실 같은 곳에는 아예 화장지가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1980년대 이전에는 뭘로 똥을 닦았을까요? 요즘은 신문을 보는 사람도 잘 없지요? 신문지는 그나마 똥을 닦기에 비교적 좋은 종이에 들어갑니다. 사실 성서(Bible) 만큼 똥을 닦기에 좋은 종이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수 많은 책들 중에 성서(Bible)만큼 얇은 종이에 인쇄되어 보급되는 책이 참 드물거든요.

 

금리가 상승할 거라고도 하고, 중국이 인구 통계를 속이고 있다고도 합니다. 인플레로 화폐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고, 미국이 중국 경제를 더 이상 성장시키지 않으려 한다는 전망도 있는 등 갖가지 전망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G2로 등장하면서 큰 힘 두 개가 이미 서로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두 힘이 치고 받을지 모르지만,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힘든 시기가 올 지도 모르는데, 종교적 신앙적 회개까지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뭐 죽을 때 죽더라도 회개라도 하고 죽어야지요. 하느님을 믿던지 안믿던지 적어도 하느님과 함께 한 역사만큼은 올바로 알고 나서 죽읍시다들...

 

 

이것저것 아무거나 읽다 보니 역사를 왜곡했다는 어떤 비판과 저 자신의 뇌피셜이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혹시 여력이 되신다면, 조선상고사(박기봉, 비봉출판사 추천)나 고조선 연구(윤내현, 리지린 추천), 조선사 연구(위당 정인보, 문성재 박사 역) 등을 읽어 보시기를 권하겠습니다. 한글이 널리 쓰이고 있어서 독립운동가 박은식 님이 쓰신 한국통사가 韓國通史가 아니라 韓國痛史임을 3~4년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부 한자 제목으로 표기된 책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 반드시 한자 제목도 함께 표기하여 출판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