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를 검색했더니 최문순 도지사랑 민주당이 무진장 까이고 있네요.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그런 비판을 보면 꼭 민주당이 동북공정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 것 같잖아요.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가 최초 발굴된 것이 1977년이라고 합니다. 그 때는 제가 9살 때였는데, 9살 이후로 40년 이상을 이 나라에 살면서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에 대해서 단 한 마디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우연히 이덕일 역사TV를 알게 되어 재작년엔가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들 해 보십시다. 구석기 유적지에 대해서 상원 검은모두 동굴 유적이나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물은 국사교과서에 있는데,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습니다. 발굴된 지 5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왜 그럴까요? 게다가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유적지로 알고 있고 그 규모 마저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50년을 넘도록 이 나라에 살면서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작년엔가 재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학계고 뭐고 간에 50여년간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도무지 학계라는 것이 왜 있는지... 세계적인 유적지라고 하는데 50여년이 다 되어 가도록 연구를 하지 않았던지 교과서에 반영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말 아닐까요?
어쨌거나 중국의 동북공정과 맞물려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지만, 강원도 춘천 중도유적지 개발관 관련한 연혁을 보시면, 춘천 중도 유적지를 파괴하려는 시도가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지금보다 훨씬 이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려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느 당이 집권을 해도 사람들이 잊을만하면 그냥 부숴지겠지요. 교과서에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발굴된 지 50여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교과서에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구석기부터 신석기, 청동기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인데도 그런 것입니다. 집권당이 바뀌면 청원게시판도 없어질 지도 모르고, 언론은 침묵할 것이고... 뭐 그림 다 나오는데.... 부실 때 부시더라도 민주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데 일단 이용해 먹자는 것이겠지요?
www.youtube.com/watch?v=BZDurOFMzXM
동북아 역사재단의 전신인 고구려 역사재단을 고(故) 노무현 정부에서 설립했습니다. 그런데, 동북아 역사재단이 동북공정을 비판했느냐 하면, 아닙니다. 오히려 만리장성을 황해도 까지 이어졌다면서 긍정했지요. 노무현 정부에서 바란 연구결과일까요? 고구려 역사재단은 노무현 정부에서 설립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들께서는 민주당 아니지요? 민주당은 진보당이라고 한다면서요? 동북아 역사재단은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계속 활동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설립하고 활동하는 단체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야사에 관해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초기 문체부 장관이셨던 도종환 장관께서 정치가 학문의 영역을 침범하려 한다면서 비판의 과녁이 되셨지요? 그로부터 몇 년 후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가야사 특별전을 전시했는데, 일본서기를 인용하여 가야 지역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도무지 가야사 특별전을 일본서기를 인용하여 전시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도무지 어느 나라 국립박물관에 의뢰한 전시일까요? 가야사 특별전 전시의 내용은 문재인 정부가 바란 결과일까요?
결국, 보수당이 집권을 하던 진보당이 집권을 하던 동북아 역사재단이 보수당 진보당의 집권 내내 활동하였으므로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축소하려는 누군가는 건재하다는 말이 됩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특정 정당을 비판하는데 활용하기도 하지요. 이덕일 역사TV 를 보시면 언론들 역시 보수언론이던 진보언론이던 한국 고대사를 외면하기는 똑같다고 합니다. 무서운 아이들이나 부각시키고 뭐 그런다네요. 다만, 한가지 보수당과 진보당이 다른 것은 진보당은 미국을 향해 전작권 반환 요청을 하고 일본이 우리의 동맹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는 것이 다르지요. 민주당이 전작권 반환 요청을 철회하고, 파기한 Gsomia를 재개하고 뭐 그러면 민주당이 공격을 안받을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진정 하느님께 여쭤보고 싶어요. 천지를 재창조하시겠습니까? 한국 국사 교과서를 개정하시겠습니까? 라고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은데, 아마 천지를 재창조 하시겠다고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세상에 3차 대전이 발생해서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다거나 하는 예언들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저는 예언서를 곧이 곧대로 믿고 그러지도 않는데다 예언서를 본 적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시청을 한 1년 정도 하면서 예언에 관한 영상들도 몇 개 봤습니다. 그 예언들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가 아니라 짱구를 굴려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시다시피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일본의 역사에 포함시키려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일본의 역사가 2600년이라고 하는데, 한사군부터 우리 역사를 기술하여 반만년이라는 우리 역사의 시간적 길이를 2000년 정도로 축소했습니다. 게다가 한반도 남쪽은 임나일본부가 지배를 했다는 둥 하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일본 청소년들에게 임나일본부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인데 가야사 특별전을 전시하면서 일본서기에만 나오는 지명으로 가야사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응 @@?
일본이 한반도 분단 고착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독도나 쿠릴열도, 센카쿠열도 (중국명 : 댜오위다오) 등에 대한 영토분쟁을 계속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아마겟돈 이라는 그림 비슷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휴전선을 경계로...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 오래지 않아 중국 경제가 미국 경제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일본이 선두에 서서 독도, 쿠릴 열도, 센카쿠 열도를 모두 일본 땅이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은 일본이 미군(US Army)을 일본의 병력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뭐 어찌될런지 모르지만, 보수당이 집권을 하나 진보당이 집권을 하나 한민족의 역사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왜곡 축소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똑같습니다.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교육기본법에서 삭제하자는 법안 발의 사건을 아시지요? 박근혜 정부 때 국사교과서 개정 논의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요. 이번에 문재인 정부에서 개정된 국사교과서는 전근대와 근대 현대간의 비율이 1:3이라고 합니다. 고대사 비중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말이지요? 진보정당이 집권을 하면 최저임금 인상이나 부동산 억제 정책 등으로 야당이 비판하고, 보수당이 집권하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답시고 진보당과 반대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옥신각신 하는 사이에 역사는 그냥 잊도록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하긴... 고등학교 졸업하고 역사학을 전공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누가 역사 서적을 읽겠어요. 저 역시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30여년 간 역사 관련 서적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즉,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우리 역사나 우리의 가르침은 서서히 축소되고 왜곡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홍익인간 교육 이념을 교육 기본법에서 삭제하자는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제 그만한 법안을 발의할 만한 시기가 되었다는 상황판단이 우선 있었다는 뜻일 겁니다.
강원도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를 진정 지키고 싶다면 교과서에 사진자료와 함께 등재하는 것이 최우선 작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추측이지만 그거 안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군은 신화라서 역사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만 한국 역사학계에 가득하다고 그러더군요. 단군이나 고조선을 역사라고 하는 이덕일 뭐 그런 분들은 역사학자가 아니라 사이비 역사학자들이라고들 하던데... 정통 역사학자들이 사이비 역사학자들 말을 듣겠어요? 그러게... 강원도 춘천 중도에서 비파형 동검 같은 고조선 표지유물만 발굴되지 않았어도, 어쩌면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으로 강원도 춘천 중도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표시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에서 제 1호 고조선 박사가 1999년에 서울대에서 배출되었습니다. 송호정이라는 분인데, 유튜브에 송호정 박사가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B.C. 2333년에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 라는 문장을 국민들의 고대사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조선을 역사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겠지요?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세요)
일본이 한국에는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고 했던 것이 일본 역사학자들이었는데, 일본이 2차대전에 패망하여 자신들 섬으로 돌아간 이후에, 상원 검은모루 동굴과 경기도 연천 전곡리, 공주 석장리 유물 등이 발굴되었답니다. 구석기나 신석기는 유물이 발견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고조선만은 안돼! 무슨 일이 있어도 단군과 고조선만은 안돼!가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도그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한다고요? 일본이 사전 작업을 아주 철처히 했지요. 그러니 낙랑군이 북한 평양에 있었다고 하지요. 한사군 중 하나인 낙랑군이 북한 평양에 있었다는 설도 일본이 공고화 한 학설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 중에도 현재의 북한 평양 지역으로 비정한 분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의를 제기한 선비들도 있었는데 그런 분들의 주장은 모두 무시되었지요. 낙랑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북한 평양 지역에 있어야 한다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어쩌다 역사학자가 되겠답시고 사학과에 진학해서 낙랑군이 있었던 곳은 북한 평양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면 그냥 유사역사학자 사이비 역사학자 되는 거고, 북한 평양에 한사군 중 하나인 낙랑군이 있었다고 논문을 쓰면 제대로 된 학자 또는 정통 역사학자가 되는 거고... 뭐 그렇다네요. 대한민국 역사학계라는 곳이...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 거짓과 오만의 역사,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등을 읽어 보시면 한국 역사학계를 비판하는 내용들 나옵니다. 한 번씩들 읽어 보세요.
요약하면, 보수당이 집권을 하던 진보당이 집권을 하던, 순서를 바꿀까요? 진보당이 집권을 하던 보수당이 집권을 하던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축소 왜곡하고 우리 전래의 가르침을 삭제하려는 것은 어느 당이나 똑같아 보이는데 순서가 중요하겠습니까. 물론 각 정부의 최고 통치권자가 잘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대통령 한 사람 바뀐다고 바뀌는 것은 없었다" 라고 어떤 분이 쓰신 것을 봤습니다. 그러게 대한민국은 영토나 인구 면에서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지만,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이룰만큼 성장했습니다. 그 만큼 실무가 세분화 되어 있다는 말이 될 것인데, 하필 어떤 분이 집권을 해도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 축소하려거나 우리 전래의 가르침을 삭제하려는 그들 실무진들에게는 어떤 영향도 간섭도 할 수 없을만큼 그들은 견고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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