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牋牒簡要 顧答審詳
啓上曰牋, 平等曰牒, 欲其簡嚴而要切也.
通候曰顧, 報覆曰答, 欲其審辨而詳明也.
尊上曰牋, 平交曰牒, 欲其簡略而要切也. 不可煩雜多言, 以開封者生厭也. 晉書云, 習鑿齒襄陽人, 少有志氣, 博學洽問, 以文筆著稱. 桓溫出征伐, 鑿齒或從或守, 所 在任職, 每處機要, 事有績善, 尺牘論議, 溫甚器遇之. 初鑿齒嘗與孫綽共行, 綽性通率好譏調. 時綽在前, 顧鑿齒曰, 沙之汰之, 瓦石在後. 鑿齒曰, 簸之颺之, 糠粃在前.
習鑿齒는 사람이름입니다.
通候曰顧, 報覆曰答, 欲其審辨而詳明也. 君子審詳於禮, 則奸詐自露, 不可誣罔也. 戰國策云, 客有謂伯樂曰, 臣有駿馬, 欲賣比三旦立于市, 人莫與言. 願子一顧之, 請獻一朝之費. 伯樂乃旋視之, 去而顧之, 一旦而馬價十倍. 此之謂伯樂一顧也.
伯樂一顧라는 말이 있는 줄 천자문 주해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천리마상유 백락불상유 라는 말은 들어봤는데... 재미있는 것(?)은 백락일고는 전국책 중 연책에 나오고 천리마가 소금 수레를 끈다는 기복염거는 초책에 나옵니다. 게다가 백락은 진(秦)나라 사람이라고 하거든요. 이거 이해 되세요? 연나라가 지금의 북경에 도읍한 나라가 맞다면, 연나라와 초나라간 직선거리만 해도 괘 될 거거든요. 진(秦)나라는 서북쪽 변방, 초나라는 서남쪽 변방, 연나라는 동북쪽 변방... 백락이라는 사람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 것인지... ㅡ,.ㅡ
물론 전국책을 안읽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복사해 오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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