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이효석 아카데미라는 채널에 타이거 자산 운영사 오종태 이사라는 분이 출연하셨는데, 들어보니까 아주 좋은 내용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2023년 현재의 세계경제를 이해하는데 매우 요긴한 내용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 금융공학을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관점에서 유익한지 설명하기는 애매한데, 영상 보시면 옵션(Option)을 가격화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효석 채널 운영자가 대학교 3학년 때 감탄해 마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곧바로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더라는...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MlQ3-yCmCRU&list=TLPQMjQwNTIwMjMz1RcnI1oUQA&index=10
세계 경제의 위기는 MBS나 CDO 등 파생상품을 만들어 낸 것이, 즉, 누군가 금융공학을 공부하다가 무릎을 탁 치게 될 만큼 놀라운 방법을 찾아낸 것 때문일 수 있습니다. 소위 미중갈등이라고 하지요? 미국은 금융이 졸라 발달해서 CDO를 발명해 냈지만, 소위 서방 선진 7개국이라는 G7을 제외하면, 웬만한 나라들은 땀 흘리며 노동해서 생산물을 제조해서 팔아야 하므로 어떻게든 저임금 저비용 체계를 형성해야 경쟁할 수 있습니다. 경쟁할 수 있다는 말 이해되세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중국에 절절매잖아요. ㅋ
파생상품을 만들다 만들다 무릎을 탁 칠 만큼 감탄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말은 쉽게 말해 금융이 부리는 요지경에 빠졌다는 말입니다. 요지경이라는 말을 서양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테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토끼 따라 굴에 빠졌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아래 영상도 그런 맥락과 비슷한데, 즉, 대한민국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빠졌다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붉은 여왕이 나온다면서요.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 두 배로 빨리 달려야 한다면서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는 그게 무슨 말인지 수학적인 개념으로는 모릅니다. 수학적인 내용이래요. 저는 수포자였거든요. ㅠㅠ 다만, 어딘가로 향해야 하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이 빨리 가면 뭔 일이 있나? 싶어 덩달아 속도를 내게 된다는 것 정도는 짐작이 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Ik0JqFj6xE
두 번째 영상 초반부에 대한민국은 서구가 500여년에 걸쳐 이룬 것을 단기간에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러게 서구가 500여년 동안에 걸쳐 이룬 것은 중국은 더욱 빨리 이루는 것도 모자라 능가하려고 하고 있지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
제가 쓰는 포스트에 일본을 향해 욕지거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아주 쌍욕을 하기도 했지요. 일본 경제가 지나치게 성장하는 바람에 미국도 두 배 세 배로 뛰었지요. 다만, 하필 졸라 뛰었는데 그것이 돈벌이라서 얼마나 빨리 뛰었는지 감을 못잡고 있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상황일 수도 있고요. 거기다, 지금 더 빨리 뛰려고 하고 있지요? 중국이라는 나라가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기간이 2배 이상 짧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뛰어온 길도 일본 경제라는 강적을 만나면서 두 배 이상 빨리 뛰어온 것일 수 있는데, 중국이라는 더한 강적이 나타나면서,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보다 두 배 이상 더 빠르게 뛸려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일본더러 물어봐요.
돈 버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하지... 자신들은 피해자고.... ㅋㅋㅋㅋ
하필 일본이 대한민국 곁에 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은 서구가 500여년에 걸쳐 이룬 것을 하필 일본이라는 나라 때문에 단기간에 따라잡아야 하기도 했고... 언제 또 총칼 들고 침략을 하려고 들지 알 수가 없으니...
일본군이 지나간 곳에는 항상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
그런 꼴을 우리는 더 이상 당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 아니겠어요. 중국도 아마 비슷한 심정일 수도 있고요. 박은식 님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읽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무오독립선언서도 읽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휘말리지 않았다면 이렇게나 가속도가 붙지는 않았을 것인데... 이제 와서 누굴 탓하겠어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블로그 주인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영상 내용은 좋은 것 같으니 제 블로그에서 안 봐도 됩니다. 유튜브에서 보기 버튼 눌러서 좋아요 버튼도 하나씩 눌러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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