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 봐야 일본의 고마움을 안다? - 일본 식민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

3년 전 뉴스지만, 참 황당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게다가 태극기 들고 집회하면서...  무슨 아래와 같은 생각들을 하는지 참 이해가 어렵습니다. 태극기 집회 정도에 참여할 정도면 연세도 있으실텐데, 나라가 망해야 된다니 어이가 다 없네요. 3년이 지난 2023년, 지금 나라가 망할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딱뜨린 것일 수도 있으니 아래 인터뷰 한 아주머니는 소원성취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ㅡ,.ㅡ  (뉴스 영상은 사진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본 뉴스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니, 참 불경한 소리지요? 

 

가계부채 역대급

15개월 연속 무역적자

 

미국의 세계화 전략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아래 두 번째 사진에서처럼 숨이 깔딱깔딱할 때까지 죽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경제가 망할 가능성 역시 없지 않습니다. (뒤지고 싶어서 환장한 X 같애... ㅡ,.ㅡ)   그나마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한 덕택인지 아직까지는 버티고 있는 중이지만... 어찌 될 지 알 수 없지요.

 

 

 

 

 

 

아래는 위 사진들을 캡쳐한 뉴스 영상입니다. 일본 식민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성조기는 왜 들고 나왔대? 성조기와 일장기의 관계도 모르면서... 하긴 저도 모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폭격하고 미국 본토를 공격한 나라입니다. 호주 북변의 다윈시(市)도 수십 차례 공습했지요.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는 것은 미국을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한다는 뜻이고 5Eyes를 공중 폭격한 나라가 된다는 뜻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X6raKx0q0 

 

 

미국이 주판을 어떻게 돌릴 것인지가 관건이 될텐데... 내가 미국 대통령이면 치고박고 싸우는데 끼려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도 나와요. 예수께서 싸우는 데 가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있는 것으로 알거든요. 미국이 중국 경제를 성장시킨 것은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 중국이 민주화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인데,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중국이 민주화되기는 커녕 중국 특색 사회주의만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군사력도 성장했지요. 그러고 나니까 100여년 전 그림이 나옵니다.

 

러일 전쟁

중일 전쟁

 

 

두 전쟁은 일본이 아시아를 대동아공영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제국주의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발발한 것인데, 두 전쟁 다 일본이 이겼습니다. 100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미국이 중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보니까 일본의 제국주의 전략에 동조한 꼴이 되었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일본에 또 다시 치이려고 하겠습니까? 북한은? 그러니, 미국은 대충 상황 봐서 빠지려고 할지 모릅니다. 미국이 미쳤다고 중일전쟁 뒷바라지를 하겠습니까. 일단 전쟁이 났다하면 그냥 세계 경제는 아작나는데...

 

게다가, 앞에서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폭격했다고 했지요? 게다가 2차 대전 이후 미국은 지속적으로 일본을 견제했습니다. 미국이 금태환을 포기한 까닭이 뭐겠습니까?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물론, 2차 대전 이후 유럽이 폐허가 되는 바람에 미국이 마샬 플랜으로 유럽 경제 재건에 보탬이 되기는 했는데, 그러고 나서 국제무역이 졸라 활발해 졌거든요? 세계 경제가 성장하면서 보유한 금을 능가할 만큼 무역규모가 커진 가운데, 특히 일본으로 달러가 많이 빨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당황했지요. 그러다 금태환을 포기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플라자 합의가 왜 일어났습니까? 역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플라자합의가 1985년에 있었거든요. 미국이 독일과 일본 두 나라의 재무장관을 불러들여서 환율 절상하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엔화 환율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일본 경제가 소위 잃어버린 30년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부채 250%? 그건 쑈(Show)라니까요. 미국으로서는 일본이 전쟁을 좋아하니까 중국과 전쟁이 나서 왕창 깨져도 미국으로서는 손해 볼 일이 없어요. 일본의 속국인 대한민국까지 왕창 깨져주면 더할 나위 없기도 하고... 미국이 대한민국과 일본 때문에 발생하는 무역적자가 얼마나 많은데...

 

일본은 반도체 분야에서 어느 때부터 뒤쳐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일본이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국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 "반도체 협정"이라는 것을 맺습니다. 일본에게 졸라 불리한 협정이었거든요. 그리하여 우리나라가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미국이 일본이 성장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반도체를 키운 것이라는 뜻입니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고 대한민국이 중국에다 생산공장을 지어서 미국에 수출합니다. 한중일 3국으로 인해 미국이 보고 있는 손해가 막대하다는 뜻입니다. 그런 한중일 3국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겠다고 하니까, 삼성 반도체나 SK 하이닉스 외에 자동차 배터리 회사나 태양광 쉘 등등의 공장을 미국에다 지으라고 하는 것이잖아요. 미국이야 북한을 포함한 한중일 3국이 치고 박고 싸우면 노다지 되요. 무기 팔 수 있잖아요. 그런 일본이 3차 중일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니 미국으로서는 얼마나 환영할 일이겠습니까. 미국이 지금 해외에 팔 것이 주로 무기류들 뿐인데... 값이 싸지도 않아요. 결함이 980여가지나 된다는 F-35가 한 대당 1100억원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그런 전투기를 군말 없이 넙죽넙죽 잘 사 준다니까요. 미국이 일본을 견제한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닙니다. 바젤협약이라는 것도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 외에도 더 있어요. 알게 모르게 일본이 미국의 압박을 많이 받고 있었지요. 기억할 사항은 미국은 일본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있다는 것...

 

 

요약 한 번 할까요?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는 것은 미국의 잠재적 적국이 된다는 뜻이다. 더욱이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기습폭격하고 5Eyes 가맹국인 호주 해안을 수십 차례 공습한 나라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5Eyes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다섯 나라 뿐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던 영국이고, 2023년 현재까지도 영연방 국가들이 전세계에 50여개국이나 있어요.)

 

일본의 소재부품장비로 중국에다 공장 지어서 대한민국은 미국에 판다. 그로 인한 미국의 무역적자 및 재정적자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한중일 3국이 분위기가 안좋다.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으로서는 호재 중의 호재다. F-35 외에 하이마스 등등 각종 무기를 많이 판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미국 무기는 비싸다.

 

미국과 한중일 3국 간에는 태평양이 있다. 무기나 많이 팔면 되지 뭣하러 전쟁터에 끼려고 하겠어요.

 

북한을 위시해 한중일 3국이 전쟁만 해 준다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경제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K 방산이 수출 잘 된다고 좋아할 일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도 간 봐가면서 방산기술 확보하려고 들지요? 호주에 레드백이나 기타 장갑차 계약 규모가 팍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호주에 공장 짓고 현지생산 하기로 했다든가? 먼저 큰 금액으로 그렇게 유도를 하더니 나중에는 계약 규모를 줄이고 미국 무기를 대량 도입했지요. 현재는 전쟁 상황이 아니니 K 방산이 팔리고 있다지만, 만약에 한반도가 중일 전쟁에 끼어 전쟁터가 되면, 그 와중에 수출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 해외에서 기술 확보 목적으로 간 떠보는 중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한중일 3국이 치고박고 싸우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경제까지 회복이 가능하다니까요. 그러니 미국이나 유럽 입장에서야 일본이나 대한민국 정부가 얼마나 기특하고 갸륵하겠어요. 부채더미에 앉아 있는 미국과 유럽 경제를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전쟁을 다 하겠다니...

 

만약이지만 대만을 빌미로 미중간에 전쟁이 발발한다면, 정확하게는 3차 중일전쟁입니다, 전선이 3개까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전선이 하나, 대만을 중심으로 하는 서태평양 전선 하나, 남중국해를 낀 전선 하나, 그렇게 되는 경우 전세계에 파견된 미국 함대나 미군 병력들의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 있고, 그리 되면 유럽이나 중동에 군사적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K방산에 입질을 해대는 배경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일본이 저렇게나 솔선수범 하겠다니 미국이야 일본에 무기 팔아서 좋아, 게다가 굳이 전세계에 파견된 미군 병력 이동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도 하고... 미국이 봤을 때 일본이 참으로 갸륵하다니까요.

 

 

일본, 파이팅(Fighting)!

대한민국 정부는...

에이... 뭐라고 해야 되나... ㅡㅡ?

 

 

일본 식민지가 된다는 것은 미국의 적국이 된다는 뜻

미국 본토를 군사적으로 공격한 나라가 없어요. 미국 본토를 공격한 유일한 나라가 일본이야. 그런 나라의 식민지가 되어야 한다니...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앞으로는 일장기만 들고 나오든지 성조기만 들고 나오든지 하시길, 성조기와 일장기 둘 다 들고 나오지 말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