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상승과 반도체 수출 부진

요즘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회사들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승 분위기와 반대로 반도체 수출 비중이 2016년 이후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뉴스가 나고, 또 한편 미국 모건 스탠리에서는 삼성전자 공매도 운운하는 내용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정보가 충돌하고 있으니 주식 투자 하는 분들에게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애매하리라는 생각도 드네요. ㅋ

 

포스트 쓰는 저도 삼성 주식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식투자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삼성주식을 조금 산 것은 살면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라는 것을 해 본 적도 없고, 해 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너무 다르게 살은 것인가? 그러면서 쬐끔 사 둔 것이 있는 정도입니다. 미국 주식도 있어요. 해외 주식 하면 40$ 준다길래 제 돈 5000원 보태서 무려 미국 주식을 3주나... ㅋ

 

혹시 나중에 팔게 되면 "전량 매도했다"면서...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nu1zMX6iHKU 

 

 

워낙 투자라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지라 차이를 몰랐는데, 어느 회사든 주식을 조금이라도 사고 보니까 뉴스를 보더라도 주의가 조금 집중된다고 할까요? 뭐 그런 차이는 있게 되더군요. 삼성이든 현대든 주가가 오르든지 말든지, 보유한 주식이 한 주도 없을 때는 완전 무관심했는데, 단 몇 주라도 주식을 보유하게 되니까 뉴스에 좀 더 주의가 쏠린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보유한 주식 규모로 얼마나 수익이 나겠습니까. 그러나, 예전처럼 주가가 오르니 마느니 하는 뉴스를 보면서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리지는 않으려 하는 그런 마인드가 생기기는 하더군요. 그리하여 뭐라 그럴까? 주식으로 수익이 난다거나 또는 손실이 난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 미약하나마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요?

 

에코프로비엠?

 

주가 2만원 하던 것이 88만원으로 뛰었답니다. 무려 40배가 오른 것이잖아요. 예전에는 연속 상한가니 뭐니 하는 뉴스를 봐도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생각하고 관심도 없었을 것인데, 몇 주라도 주식을 사고 보니... 40배? 그러면서 계산도 해 보게 되고... ㅋ

 

 

주식 투자하라고 권장하거나 하려는 것 아닙니다. 삼성 주식을 사면서 저는 매매차익을 노렸을까요? 몇 주나 가지고 있다고... ㅋ   다만, 경제 뉴스를 보게 되는 관점에는 분명히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더군요. 사실 저는 미중갈등의 여파 때문에 삼성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삼성을 미워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해는 마시고... 다만, 몇 주라도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보니까 그런 예상이 들었습니다. 미중갈등의 파장 속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챗GPT니 뭐니 하면서 몇일 전부터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이냐? 라며, 주식투자 해 본 적도 없으면서 막 짱구 굴리고 그랬습니다.

 

하락이라야 정상인데 상승한다? 그 까닭은 뭐냐?

 

그래서 얻을 결론은... 원체 투자 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어려운 가운데, "하락장에서도 상승하는 종목은 있는 법이다" 라는 말은 어디서 줏어들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러니, 하락 장세 속에서 삼성이나 SK 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업종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상승하는 종목이 있다. 그 사이클이 끝나면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나머지 반도체 업체 주가도 다 하락한다.

 

뭐 그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 등의 주식을 사야 하느냐? 아니면 팔아야 하느냐? 그건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겠지요. ㅡ,.ㅡ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비중이 4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SK 등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 짓고 그러지요? 저는 미중갈등의 여파로 인해 삼성전자가 2만 전자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에 수출 못하면 매출 40%를 날리는 것이고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려고 드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역시 줄어들 것이잖습니까. 주식투자 해 본 적 없지만, 미중갈등으로 매출이 50% 이상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인데...? 게다가 최근 뉴스에 일본이 반도체 투자를 엄청나게 하고 있다고도 하잖습니까.

 

 

10만 전자가 되나 2만 전자가 되나 제가 보유한 주식 비중으로는 거의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ㅡ,.ㅡ

다만 주식을 단 한 주라도 가지고 있는 것과 아닌 것에는 뉴스를 보는 관점에 변화는 생기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