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신협이 망할지도 모른다네요

참그놈 2023. 11. 11. 06:05

신협이 뭐하는 곳인지 잘 모릅니다. 신용협동조합을 신협이라고 하나요? 어쨌거나 신협이 망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뉴스에서 보도가 안된다고 한다나 뭐 그렇답니다.

 

아래 영상의 표지 제목에는 자기 예금을 찾지 못한다고 적혀있는데, 그것이 신협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협의 유동성 보유 비율 등을 설명하네요. 영상 보시면 신협 망할 수도 있다는 말로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시중금리는 자꾸 오르는데...

 

최근 연예인 마약 사건이 여럿 터졌나 보던데, 볼일이 있어 서울에 한달 반 가량 있다가 왔는데, 제가 있던 곳에는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없어서 그 동안의 뉴스랄까? 뭐 그런 것을 잘 모릅니다. 지방에 있는 집에 와서 유튜브 켜니까 신협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아래와 같은 영상을 보게 되네요. 그런데 언론에서 잘 보도를 안하나 봐요. 연예인 마약 사건으로 요즘 떠들썩하다는데 혹시 그걸로 덮어쓰기 하고 있는 중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2QEqKNmszGE&list=TLPQMTAxMTIwMjO17OxvG_Fs3Q&index=1

 

 

영상에서 연체율 4% 이야기 하거든요. 연체율 4%면 거의 망했지 뭐... ㅡ,.ㅡ

관련 내용은 다른 포스트에 쓴 거 있는데 또 쓰려니 귀찮지만, 신용창출 시스템에 따라 지금준비율 10%라고 하면 100만원 으로 1000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1000만원까지 신용창출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1000만원 대출해줬는데 연체율이 4%라면 자본금 100만원에 대한 40만원이 회수가 안되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1000만원의 4%는 40만원이니까. 금융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없지만 연체율 4%면 자본금 40%를 까먹었다는 말일 수도 있는 겁니다.

 

앞서 지급준비율 10%라고 할 때, 100만원으로 금융 영업 하다가 연체율 4%로 인해 자본금 40%를 까먹은 상황이라면 더 이상의 대출 여력이 있을리 없잖아요.

 

 

위와 같은 영상을 보게 되어서 이런 포스트를 쓰는 것이 맞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뱅크런 사태가 터진다고 하면 그래서 신협은 망할 것이고, 예금자가 예금한 돈을 돌려주지 못해서 신협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과 함께 신협에 예금한 서민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고, 어느 경우나 난감한 상황이잖아요. 거대 기업이 신협에 예금하겠어요? 아니잖아요. 서민들이 신협이나 저축은행 새마을 금고 같은데다 예금하잖아요. 어쨌거나 서민들 살림만 더욱 팍팍해지려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