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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더욱 힘들어지는 이유...

참그놈 2024. 2. 20. 11:09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드신 것으로 압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손님이 줄었고 대출금리는 오른데다 배달비까지 비싼 등 여러 난제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요인들이 자영업 하시는 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겠지만, 오늘 본 뉴스 역시 자영업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느 손님이 70대 종업원을 폭행했다는 뉴스인데, 문제의 시발은 아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철이 없는 것이야 어쩌겠습니까만, 그러므로 부모들이 가르쳐야 할 것인데, 그런 상황을 요즘 부모들이 이해도 공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자영업이 더욱 고급화되어서 아이 데리고 오는 손님을 받지 않거나, 반대로 가성비 잘 뽑아 영업하는 형태로 이원화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0J8MKTpvU0

 

 

자영업 해 본 적 없습니다. 다만, 경기가 안좋아서 종업원 고용 안하고 1인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많다고 하던데, 어떤 문제로 인해 고용하고 있던 종업원이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면 영업이 제대로 유지되겠습니까? 70대 노인이 살아온 과정에서 아이가 개처럼 식당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수긍하기 힘들었을 것인데, 요즘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은 제 자식만 귀하게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기도 합니다.

 

요즘은 결혼 시기도 늦고 비혼인 젊은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자나 손녀 엉덩이를 다독거리면서

 

어이구 내 강생이(강아지)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본 경우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손자나 손녀는 노인들에게 강생이(강아지)이기도 합니다. 그런 강생이를 사람처럼 키워내는 것이 부모가 할 역할인데, 위 뉴스를 보니까 강생이를 들개처럼 키우려 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형욱 이라고 아시지요? 개 조련사? 뭐 그런 분으로 아는데, 개가 개가 아닌 것처럼 지랄하는 개들을 개처럼 만드는, 꽤 유명한 분으로 압니다. 강형욱님처럼 자녀들을 가르치시길, 강생이(자녀들)를 들개로 키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