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 면역을 택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의 대처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대처가 집단면역을 택한 것이라면...?

무서운 나라네요. 일본은...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노인들에게 노후를 생각지 말고 빨리 죽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금 사용 비율이 높아 그런 까닭으로 노인들이 현금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노인들이 보유한 현금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하는 발언을 했다고도 합니다. 실제 해외 사망자들 중에서도 노인들의 사망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아베노믹스의 실패로 일본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일본의 노인들이 모두 죽는다면 일본의 노인들이 보유한 현금을 끌어냄과 동시에 지급되는 연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본식 용어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일부 젋은 사람들도 죽기는 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집단면역"이라는 것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지만 코로나19의 경증 환자 80%는 별 조치를 하지 않아도 낫는다고 하고 20% 정도는 의료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노령 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고 그 비율이 20%가 넘는다고 하네요.

설마...?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너무나 무서운 도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단면역을 획득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어떤 전염병에 대해 불가항력적이라면 집단면역의 길로 갈 수밖에 없겠지만, 자국민이 얼마나 희생될 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집단면역을 택한다는 것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