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양평 칼국수 체인점이 있을 것이고, 사람마다 입맛이 또 모두 다르기도 하며,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 양평칼국수 집인지 간판, 음식사진 뭐 그런 것은 안올립니다.
오늘 점심으로 먹은 음식은 양평 칼국수입니다. 간판에 양평이라는 두 글자가 있는 곳은 국물이 좋습니다. 그래서 국물을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그리고서 칼국수, 김치, 공기밥(푸다 만 : 왜 이렇게 주는 지 의문? 이는 바지락 칼국수 집을 가도 이렇게 줍니다. 왜 이렇게 주는 지 진짜로 이해 못하는 1인, 푸다 만 밥공기 보면 마구 짜증이 나는 사람이에요. ㅡ,.ㅡ )이 나옵니다. 양념장을 섞기 전에 국믈을 한 숟갈 떠먹어 봅니다. 역시 국물이 좋습니다.
흠.....
그리고선 김치를 가위로 자르지 않고 젓가락과 집게로 찢었습니다. 배춧잎 한 장을 다 먹은 것도 아니고 젓가락과 집게로 찢은 반의 반을 먹어봤을 뿐인데... 젠장..... ㅡ,.ㅡ
양평칼국수는 처음 가 봤습니다. 50이 넘도록, 양평 해장국, 양평... 뭐뭐뭐 등은 가봤어도 양평 칼국수는 처음 가 본 것인데 속으로 나 같으면 다시 안온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김치가 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물 맛을 잊게 만드는 매운 맛에, 김치를 씹는데 웬 가루가 씹히기도 하고... ㅡ,.ㅡ (불닭복음면 먹으면서도 이걸 왜 맵다고 하지? 라고 하는 편이랍니다. 더 맵다는 불닭볶음면은 요새 안나온다네요.) 맵더라도 칼국수 국물을 떠먹었을 때 얼큰함과 국물이 전혀 조화되지 않을만큼 매운 맛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언제 다른 동네 가서 양평 칼국수 맛을 보게 되면 비교해서 아래에다 추가를 할게요.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고 했으니 제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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