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영상을 보다가 우엉차에 대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방송을 보는 순간 내가 마셔야 할 차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차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특별히 건강을 위해서 챙겨먹은 차는 없습니다. 다만, 생강을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 꿀생강차는 사다가 먹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강이 좋아서...
우엉차 소개하는 영상에서 물처럼 하루에 2L를 마셨더니 2~3일 후부터 방구가 하루 종일 나왔다고 합니다. 몸 속에 있던 가스가 빠진다는 것이지요. 척추측만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몸 속에 가스가 차는 것을 저는 자주 느꼈습니다. 뼈가 휘면서 혈관이나 림프관 같은 것들도 영향을 받았는지 독소 배출이 안된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피로감도 자주 느끼고 그랬습니다. 그나마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인데도 뼈가 아직 제대로 정렬된 상태가 아닌지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뼈가 어긋났다면 반드시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우엉차를 직접 만들까 사먹을까 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우엉차를 판매하는 곳이 많더군요. 우엉차를 직접 만들려니 차를 덖어본 적도 없고 구입을 하려니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감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마음은 급하고 차는 덖어본 적이 없으니 아무거나 구입해서 마셔보자 싶어 500g 포장된 것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 2L에 40g 정도를 넣고 강한불에 10분 정도, 중불에 20분 정도를 끓였는데, 보통 우엉차를 설명하는 사진이나 영상보다 훨씬 진하게 우러나네요. 제가 잘못 끓였는지는 모르지만, 500g을 상품설명 대로라면 최소 12일 정도는 마실 것 같습니다. 일단 그렇게 마셔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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