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랜덤으로 보다가 패션쇼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번 패션쇼 영상을 클릭했더니 그 뒤로는 연속으로 패션쇼 영상이 몇 개씩 올라오더군요. 패션쇼 영상을 몇 개 보다가 아래 영상의 제목처럼 노브라로 걷는 모델들을 보게 되면 왜 노브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했지요.
속옷 모델이 있고, 잠옷 모델이 따로 있는 것을 아는데, 속옷이나 잠옷이 아닌 것 같은데도 노브라로 걸어나오는 까닭이 뭘까? 하면서 짱구를 혼자서 굴려보고 그랬습니다. 의상이나 패션 뭐 그런 거에 참 관심이 없는데도, 패션쇼의 경우 의상은 작품이고 모델은 옷걸이라서 그런 것인가? 모델은 옷걸이이므로 젖가슴 선이야 보이던지 말던지 뼈대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젖가슴이 보이는 것 역시 디자이너가 작품을 표현하기 위한 한 방편인가? 이러면서 되지도 않는 짱구를... 결국 몰라 상태가 되었고 잊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영상이 있네요.
www.youtube.com/watch?v=Y3G4wzcc_10
그 외 패션쇼를 보면 실제로 사람이 입기 위해서 만든 옷일까? 아니면 화집의 그림처럼 어떤 움직이는 그림으로 잠깐 사람들에게 보이고 기록을 남기는 것인가? 속옷이나 잠옷 같은 거야 실제로 판매할 수도 있겠지만 예전 앙드레 김의 의상은 입으려고 만든 옷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아주 어릴 때에는 패션쇼라는 것 자체를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카탈로그에 모델들이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거나 구두를 신거나 핸드백을 매거나 하는 사진들이 있잖아요. 각 상품에 따라... TV 광고도 하고 뭐 신문 광고도 하고, 그런데 뉴스나 영화 같은 데(?)서 패션쇼 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 때에 보이는 옷(의상이라고 해야 하나요?)들은 보통 주변에서 보이는 월간지 광고화보 속의 옷이나 카탈로그 속의 옷과는 달라 보이기는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입기 위한 옷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살면서 패션쇼를 직접 볼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나마 제일 궁금하던 것을 알게 되었네요.
'공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수홍 형 부부 공개수배 (0) | 2021.03.30 |
---|---|
수에즈 운하, 운하를 하나 더 뚫자! (0) | 2021.03.30 |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 어이가 없네요. (0) | 2021.03.29 |
일본 극우재단 한국 SKY 대학(스고이 대학)에 장학금 (0) | 2021.03.27 |
일본이 지진대비를 안하고 있다고... (0) | 2021.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