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행정부에서 중국이 일본을 공격하면 한국은 자동 참전하라는 요청인지 명령인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게 중국이 일본을 공격하면, 자동으로 참전해서 일본에 선전포고 하고 중국이랑 같이 일본을 갈아 엎으면 되긴 할 것입니다. 이게 아닌가? 중국과 함께 일본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대한민국더러 중국을 공격하라는 말일까요? 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태평양이 펼쳐져 있어서 강건너 불구경 하겠다는 심산인지, 말 그대로 니들끼리 치고박고 한 번 해봐 하는 심보인지 참 알쏭달쏭 하지요? 도무지 미국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의 오판 1 : 세월은 흐릅니다. 그리고 당연히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1950년대가 아닙니다. 무기의 성능이나 화력 면에서 훨씬 발달했습니다. 수송능력이나 통신 속도 역시 역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대한민국에는 핵무기가 없지만. 핵무기조차 보편화 되어 있는 시기입니다.
미국의 오판 2 : 소비재와 내구제
2차 대전 당시 미국은 일본의 제로센 전투기에 호되게 당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추락한 제로센 전투기를 획득하여 분석한 결과 전투기의 성능 향상을 위해 가볍게 하려고 안전장치를 모두 제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조종사의 안전은 고사하고 목숨조차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은 설계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일본은 자국민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국가라는 뜻이며, 일본 국민을 포함한 일본 전체가 소비재일 뿐이지 내구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비재는 쓰고 버리는 것이지 영구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스스로가 자국민을 소모성 자재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웃나라지만 정말 싫다 개썅노무새끼들... 미국도 일본에게 휘둘려 미국의 자산과 미국인을 소비재로 만들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오판 3 :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 견제
일본이 조작한 역사왜곡으로 중국의 확장정책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되었습니다. 인도 태평양 전략에서 중국을 견제하라고 미국은 일본에 요청을 했겠지요? 그러나, 중국을 견제하기는 커녕 천안문 사태 때 중국 제재를 일본 혼자서만 반대하여, 일본은 중국을 경제적으로 성장시켰고 뿌리깊은 역사 조작과 왜곡 창작 활동으로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중국에게 오히려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일본을 활용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중국이 달러패권에 도전하게 된 것이 누구 때문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중국은 일본이 미국에 대한 대항마로 키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만큼 일본은 돈이 많았지요.
미국의 오판 4 : 구소련 연방의 재결집
러시아 및 구 소련 연방이 해체되었고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그 이후로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과 대한민국과의 협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에게는 입 안의 혀 같은 존재이지만 아시아 전체를 놓고 보면, 대만이나 인도네시아 등 몇 나라를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일본을 미워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할만큼 미움을 받는 국가입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 돈 때문에 어쩌지 못하는 것이지, 한 마디로 구소련 연방을 위시한 아시아에서 공공의 적이 바로 일본인데, 그런 일본이 공격을 받으면 한국군이 자동 참전 해야 하나요? 왜~~
특히,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국들과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증가하고 있는 시국에, 일본을 매개로 중국과 한국이 갈등이 일어나 한반도가 피해를 입는다면, 해체되었던 구소련 연방이 다시 결집하지 않는다는 보장 있습니까? 중국이랑 일본 둘이서 치고 박고 하는 것은 지들끼리 알아서 해야지. 미국이 그 싸움에 참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국더러는 참전하라고 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북극항로 개척에 유라시아 철도 준설 및 개통, 천연가스 개발 등등 러시아와 구소련 연방국들이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한 이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은근한데 그 꿈을 산산이 부시면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국가들이 좋아할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미국의 오판 5 : 전시작전권 반환
미국의 오판 3의 연장선에서, 고(故) 노무현 정부에서 전시작전권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10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전시작전권이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 외교권과 군사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시작전권을 한국이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미국의 속국임을 상징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지요. 그런 까닭으로 조기종영했습니다. 조선구마사 외에도 조선왕조실록은 찌라시라고 한 드라마도 있었습니다. 중국이 그런 망발을 왜 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라 원래부터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강조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을 동시에 놀려먹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속으로 얼마나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웃고 있겠습니까. 중국조차도 한국이 자체적인 전시작전권을 보유하는 것을 미국만큼 싫어할 것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전시작전권 면에서는 같은 입장이면서 중국은 미국을 놀려먹고 있는 겁니다.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대한민국에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은 확신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대한민국의 전시작전권 관련한 이런 내막을 아는 사람들(각국 국가지도자, 국제 관계 전문가 등등)이라면, 미국이 인권이니 동맹이니 하면서 중국을 압박해도, 실제로는 군사력을 앞세워 남의 나라 전작권을 틀어쥐고 삥이나 뜯는 쌩양아치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중국은 역사, 문화를 매개로 한국에 애정공세를 취하고 있고 세계의 WEB에다 그 사실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중에 중국을 아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한국을 아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아마 중국을 아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WEB을 통한 중국의 정보전 및 여론전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 한국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들 모두에게 중국과 한국의 관계 - 한국 역사와 문화는 중국이 기원 - 를 동시에 장기적으로 뿌리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 한국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사람이 처음으로 한국을 접하게 되는 순간,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정보가 이미 그들의 뇌리에 입력되어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껏 세계 인구 중 한국보다 중국을 알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았는데, 하필 BTS, 블랙핑크, 아기상어 등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컨텐츠들을 접하는 사람들이 BTS나, 블랙핑크 등이 한국(Korea) 출신이라는 것은 모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삼성, LG 가전제품을 장기간 쓰고 있음에도 그 제품들이 한국 제품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미국인들은 세계지도를 펴놓고 미국을 찾아보라고 하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인데도 미국을 세계지도에서 알아보지 못한다고도 합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은 지금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사실을 중국의 WEB을 통한 여론 조장과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하여, 인도 태평양 전략과 일대일로에서의 한반도의 지정학적 또는 전략적 가치와 연계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미국과 유럽 내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사를 중국사에서 분리하는 작업도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 유럽 역사(세계사) 교과서에 대한민국이 독립된 나라로 표시가 되어 있기는 한가요?
역사 문화를 앞세워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의 애정공세에 한국이 심하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지만, 미국이 그토록 믿는 일본이 역사 조작과 왜곡을 통해서 중국이 주장하는 모든 내용(동북공정)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보유한 역사 서적을 펼치면 그런 내용들이 다 나와요(? 동북공정의 근거가 되고 있는 한사군 재한반도설에 대해서는 중국 역사서는 어느 것 하나 평양이 아니라 한사군이 요동에 있었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는 낙랑군이 북한 평양 지역에 있었다고 꿋꿋이 주장하고 있다네요). 미국도 유럽도 뭐 사실 이미 부분적으로 인정을 했으니 자국내 역사(세계사) 교과서에 그렇게 기록하고 자국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있는 거잖아요.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가면 갈수록 중국의 주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얼마나 문화적인 접근방식입니까. 역사를 논하고 문화를 논하는 자리에 총칼을 들고 나타나 눈알을 부라리는 미국... 일본이 관객이 되어 잘한다면서 손뼉치고 있고. 일본이 미국더러 중국을 압박하려면서 핵항모, 핵폭격기 앞세워 대대적인 군사퍼레이드 하라고 조언을 했겠지요? 일본이 하는 짓이 그렇지 뭐. 심심풀이 재미삼아 사람 목을 잘라내던 놈들이니...
미국은 진짜로 중국을 견제하고 싶은 것일까요? 아니면,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이용해 무기도 팔고 방위비도 받고 하면서 짭짤한 수익만을 원하는 것일까요? 중국을 견제하고 싶다면 하루 빨리 전시작전권을 반환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문재인 정부의 외교노선이 친중반미가 아니므로(제가 쓴 포스트 "중국, 미중갈등에서 일본을 공격한다"에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격이 적어도 친중반미는 아니라는 것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니면 진작에 핵항모, 핵폭격기 몰고가서 중국인들을 싸그리 죽이던가. 군사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장기전으로 가면 미국이 무조건 불리해 보이니까요. 중국의 역사는 5000년, 그 5000년 내내 중국이 대한민국의 종주국이었음을 강조하면서 고작 70여년간 대한민국의 전시작전권만을 가진 미국을 조롱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이 중국의 속국이었던 적이 없어요. 고려가 몽골에게 패한 적은 있지만, 원(元)나라를 중국 역사라고 하는 것은 사실 중국의 억지지요. ㅎ 도무지 중국의 저런 시각은 또 어디서 어떻게 유래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어쨌거나 5000년 VS 70년.
게다가 미국의 오판 1의 연장에서, 1950년대에 미국이 그어놓은 에치슨 라인에 따라 전선이 형성될 것이라 판단한다면 대단한 착각 아닐까요? 위에서 군사력을 이용해 중국을 타격하려면 싸그리 죽이라고 했습니다. 왜? 섣불리 건드리면 팔 다리 하나씩 없는 중국 인민들, 피범벅이 되어 있는 중국 민간인, 버려진 채 울고 있는 어린 아이, 죽은 엄마 젖꼭지를 더듬는 젖먹이 등등의 사진 및 동영상이 WEB에 도배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중국은 개인주의 사회가 아니라 최고 지도자 말 한마디면 10억이 넘는 인구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중공(중국 공산주의)이 시켰다고 절대 안하지요. 어디까지나 민주적인(?) 중국 인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이겠지요? 코로나 상황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트에 가서 과일이나 채소에 침 바르는 것 봤잖아요. 바둑에만 사석작전이 있는 것이 아니지요? 중국은 지금 미국이 군사력을 앞세워 중국 본토를 타격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중국 수뇌부라도 그렇게 하겠네요. 지는 전쟁은 할 수 없으니까. 옛날처럼 무릎꿇고 절하고 하는 그런 항복 조인식이 있나. 그저 테이블 하나 마주 놓고 사진 찍고 영상 촬영하고 하겠지만,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중국이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항복해서 서명하는 상황이라고 사진만 골라내서 설명하면 되잖아요.
군사력으로 맞붙어봐야 핵 아닌 다음에야 무슨 수로 또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핵은 공멸이라는 뜻으로 봐야 하니 사실은 어느 쪽도 이긴다고 할 수 없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므로 전면적인 타격은 미국도 함부로 하지 못할테고. 지금이 어느 때라고 지도에다 금 하나 그어놓고 전선타령을 하고 있는다는 것인지 참 의아합니다. calm down, calm down USA. Take it easy. 무엇이 미국을 저렇게 조급하게 만들고 있을까요? 일본의 수완이 너무 좋고 고차원적이라 그런가?
미국의 오판 6 : 일본의 편가르기
한때 대한민국 내부에서 문재인 정부를 두고 친중반미라는 여론이 조장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말장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도무지 대한민국 내에 이런 말장난과 편가르기가 생긴 까닭은 뭘까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뭐 대한민국과 일본 두 나라가 미국의 쫄병이라고 하십니다. 일본은 수 십년간 대한민국의 군사력 증강을 방해했고, 일본은 일본의 헌법 9조(?)에 따라 전쟁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2차 대전 전범국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일본 군사력 증강 역시 억제해 왔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대한민국이 자체적으로 군사기술을 개발하고 증강하지 않았더라면, 둘 다 허우대는 멀쩡한데 중국을 향해서는 군사적인 관점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될 뻔한 것입니다. 중국의 군사력이 겉보기에 양적으로 많지만 실질적인 성능이나 위력은 형편이 없으니(군사관련 채널에서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망정이지, 만약이지만 중국의 군사력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모두 그 위력이 상당하다면, 한국, 일본은 먼저 와장창 깨지고 그 뒷감당은 모두 미국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두 나라가 군사적으로 충돌을 하던지, 아니면, 전 세계와 싸워도 다 이긴다던 미국이 중국에게만은 깨갱하던지 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어느 썅노무 새끼 하나 때문에 세계 최강대국 체통이 쓰레기통에 쳐박히던지, 아니면 중국과 사생결단을 하던지 해야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에는 일본과의 공조를 유독 강조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일본편을 들어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친중반미니 뭐니 하는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지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한편, 중국은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물불 안가리고 동원하고 있습니다. 국방과학 연구소에 하루 30회 이상의 중국발 해킹 시도가 있다고 합니다. 삼성, LG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대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자 경력자 등에게 고액의 연봉과 보상금 등을 제시하여 인력 빼가기를 지금도 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고려하면, 중국의 군사력이나 상업 기술이 제자리 걸음만 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한국은 만들지도 못하는. CISC, RISC 프로세서도 단기간에 개발한 것 치고는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해 내었더군요. 더구나 태평양이 사이에 있어서 미국의 관계자가 부지런히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처지도 못되고, 일본에게 맡겨놓았을 것인데, 일본이 하는 짓이 결국에는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결로 귀결되는 지랄병만 시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거두절미하고,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의 달러패권에 도전하게 만든 장본인이 누굽니까?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 나선 것은 머니머니해도 머니(Money) 때문이잖아요. 중국이 달러패권에 도전하도록 만든 것이 대한민국인가요? 아닙니다. 천안문 사태를 혼자 반대한 일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일본 때문에 당한 일을 왜 대한민국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시작전권 반환을 요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일본이 로비를 적극적으로 했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전시작전권을 절대로 반환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추측이 되네요. 한국에서도 자칭 보수라는 어느 정당 역시 그렇게 주장을 했을 것이고. 그런 것을 보면 미국이나 일본에게는 대국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같은 것은 전혀 없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일본의 장기 계획에 미국이 속았을 수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중국은 역사나 문화를 앞세우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은 총칼을 들이밀고 있는 형상이니 세계가 이 광경을 본다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러시아가 핵폭격기로 일본 열도를 2바퀴 돌고 돌아간 것이 일본의 쿠릴열도 영유권 주장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끊임없이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을 향해 영토분쟁과 군사도발을 자극하는.... 짜증나서 어떤 놈들인지 쓰기도 싫다. 지가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지랄병을 하는 것은 결국 미국더러 싸우라는 말 밖에 안되잖아요. 일본으로서는 일본 헌법 9조를 뒤집고 다시 전쟁이 가능한 보통국가로의 전환을 노린 것일 수도 있지만.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는 것보다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것이 더 이익이기도 할 것이고.
일본은 진주만을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했지만, 625 이후 미국은 희안하게 대한민국의 군사력 증강을 억제했습니다.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사거리 제한 등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해당 사실들은 미국의 독자적인 판단일까요? 아니면 일본의 로비 때문이었을까요? 일본은 전범이라는 이유로 전쟁을 할 수 없는 국가이고, 한국은 일본의 방해 공작으로 군사력 증강을 못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껏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무기들도 상당했고 지금도 상당하지만, 근근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군사기술로 군사력을 증강해 왔는데, 중국이 일본을 공격하는 경우 한국이 자동 참전하여 중국을 공격한다면, 한중일 3국이 모두 피해를 입는 상황이 되는데, 그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또, 세계 경제와 국제 관계에 미치는 여파는...? (위에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의 재결집 참고)
피해규모는 둘째치고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의 군사력 증강을 두려워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군사력 증강이 타국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수단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상대방이 군사적으로 도발하지 않게 하기 위한 수단 아닌가요? 대한민국이 미국을 공격할까봐 겁을 내는 것일까요? 왜~~ 만약에 미국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도무지 그런 발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답은 일본이라는 것이 뻔하지만... 에궁 개썅노무새끼들... 욕이 막 그냥 나온다.
미국은 2차대전 때는 진주만을 뚜드려 맞고도 70년을 일본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도무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천안문 사태 때 온 세상이 중국에 제재를 하려는데도(G7 정도면 세계 대부분이죠? ), 일본만이 중국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켜 민주화 시키겠다고 설득했다고 하던데, 그러게 중국이 민주화 되었나요? 일본은 일본이 중국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자만했는지 교만했는지 모르지만, 중국은 일본의 꾀에 놀아나지 않았지요. 그 결과가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나타난 것이고. 일본에 속아서 난감한 형국에 처하고서는 왜 대한민국을 타박하는 것일까요. 희안한 계산법 아닌가요.
일개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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