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쌤이라는 유튜버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종종 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여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산모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다고 하네요. ㅡ,.ㅡ
www.youtube.com/watch?v=mz-lu49Qb0Y
저는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러나, 산모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다는 것은 100번을 양보한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모유수유라도 한다면 아이에게도 먹이게 되는 것 아닌가요. 뜬금없이 예수님과 어느 부자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부자가 천국에 어떻게 갈 수 있느냐?며 예수께 물었는데, 예수께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들은 부자는 어안이 벙벙했겠지요. 가진 소유를 몽땅 팔아 나누어 주면 자신은 거지가 되라는 말로 이해가 되었을 것이니까요. 그럼 부자의 것을 나누어 받아 거지가 된 부자를 사람들이 그냥 두었을까요? 그들 가난한 사람들 역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였다면, 부자에게 받은 것들을 모두 팔아 가난한 새로운 거지에게 나누어 주지 않을까요? 그렇게 치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네 소유를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라"는 말씀은 지금 당장 가진 재산을 모두 정리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거지가 되어라 라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예수님 말씀을 따른다면 서로 재산을 나누어주고 몰아주면서 주고 받는 양상이 되니까요. 뭐 사실은 저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산모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아무렇지 않게 처방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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