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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검인정 국사교과서의 문제점들...

참그놈 2021. 9. 1. 18:41

저는 역사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리고 평소 역사 서적을 자주 읽으면서 살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8차 검인정 교과서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저 자신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유튜브에 최근 개정된 국사교과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우대한 이라는 박사께서 설명을 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고대사 관련 기술이 대폭 축소되고 구석기 시대에 관한 기술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는 설명을 하십니다. 조선총독부가 한민족의 역사를 너무나 친절하게 연구(?)하고 가르쳤는데, 조선총독부가 기술한 한국사에는 제가 알기로 구석기 시대가 없습니다. 수 십년간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었으므로 그런 일본의 연구 결과는 세계의 역사학계를 장악하게 되었고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한민족의 역사에는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는 것이 국제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이기도 했습니다. 8번째로 새로 개정된 국사교과서에서 구석기 시대를 거의 삭제한 것은 그런 일본의 영향력이 아직까지 단군의 후손들이 사는 이 나라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 즉 한민족의 교육을 일본이 장악하고 있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는 얼마 전 개최된 올림픽 경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지리적으로 몹시 가까운 일본에서 개최했었지요. 그러나 일본의 올림픽 중계진은 방송에서 어떻게든 대한민국을 보이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심지어 박상영 선수를 일본 선수단에 포함시켜 방송하는 노골적인 실수(? : 저는 실수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박상영 선수도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모를 것입니다)도 과감히 저질렀지요. 손기정 옹이나 남승룡 옹을 일본인으로 금메달을 딴 것으로 아직 홍보하고 있잖아요. 박제상을 말하지 않아도 박씨 가문에서 몹시 화낼 일이지만, 교묘하게 방송사고라고 주장을 하겠지요. 대한민국을 지우고 일본이 고대로부터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주인(?)이라는 것을 세계 만방에 알리기 위한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무역제재를 했을 때 일본에 가서 빌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잖아요. 임나일본부로부터 비롯된 일본의 역사 왜곡, 임진왜란,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무역제재... 일본이 결정하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법이라는 식으로 한국인에게 일깨우려 무진장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중계에서 한국 지우기를 시도한 것처럼 국사교과서에서 구석기 시대를 삭제하여 구석기 시대를 없애려는 노력으로 생각되는 것이지요. (포스트 작성하려고 20분 이상 이러고 있는데 아직까지 영상을 불러오는 중이랜다... 젠장... )

 

https://www.youtube.com/watch?v=J0UEfe-UCqU&list=TLPQMDEwOTIwMjFPFSBUybcCjQ&index=8

 

문재인 정부가 가야사 연구에 중점을 두고 가야사 특별전도 개최를 하였습니다만, 어찌 된 것이 가야사 특별전시회에서 일본서기를 전시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덕일 역사TV 참고) 그리고 8번째로 개정된 국사교과서도 괴상하게 개정이 된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바란 일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에 이른 국가인데 그 만큼 한국 사회 역시 상당히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었다는 말이기도 할 것입니다. 즉, 대통령 한 분이 모든 분야를 일일이 챙길 수 없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지붕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운다는 순임금과 관계된 고사성어를 떠올리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런 일을 당하셨지요. 고구려 역사재단을 만들어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논리를 연구하랬더니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끌어다 이은 지도가 다른 곳이 아닌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툭하고 튀어나왔으니까요. 이덕일 역사TV에서 검색하시면 동북아 역사지도에 관한 비판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디 역사교과서 뿐이겠습니까. 저는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교육기본법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한 집권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 김홍걸 의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홍걸 의원이 누굽니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드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역임하신 분의 자제가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교육기본법에서 삭제하자는 법안 발의에 동참을 하시다니요. 더구나 집권 민주당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 교육이념 외에 가야사 특별전 등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님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처럼 뒤통수 자주 맞으시는 것 같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아들은 친일파라고 비판 받습니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하필이면 안중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죄가 되어 김두한이 툭하면 옥살이를 한 것처럼 안중근 의사의 아들은 온갖 괴롭힘을 당했으리라 추측이 되어 안쓰러운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김홍걸 의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815 이후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기 때문입니다. 김홍걸 의원에게 너무 실망하여 제 블로그에 작성한 포스트에서 막말을 한 번 썼다가 그 부분을 지운 적이 있습니다. 고작 저따위 일개 동네 막노동꾼이 비판을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올렸습니다. 역사 이야기 하다가 웬 홍두깨마냥 기준금리... 싶으시지요? 우민화 정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정책이라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3S 정책 같은 것입니다. 섹스, 스포츠, 스크린. 뭐 저도 사실은 우민 중의 하나에 불과해요. 야동근이라는 노래가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불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국 연예인들이 불렀어요 그 노래. 야메떼~~~ 뭐 이러면서. 그렇게 야동이나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쩌다 맑은 정신이 들어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고 그 실상을 알고자 역사서를 구입하고 읽으려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렇다면 그들 단군의 후손들을 어떻게 하면 역사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라고 했더니 노동시간 연장, 역사 유적지 파괴, 교과서에서 특정 시기의 역사 배제 - 예를 들면 구석기, 단군 등 -, 집값 인상 등으로 단군의 후손들을 허덕이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값이 오르느냐 마느냐가 대한민국을 사는 이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지요? 집값, 주 5일제, 주 52시간, 최저임금 등이 신문, 뉴스, 온라인 포털 등에 수두룩 빽빽 가득한 가운데 대한민국 역사는 서서히 파괴되고 또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하지만, 저도 그냥 우민이고 서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집값 떨어지고 오늘도 야근에 토요일날 특근해야 된다 그러는데 역사는 무슨...  그 와중에 스마트폰으로 누가 야동하나 보내주면 야메떼~~~ 하는 모습을 침 흘리며 보고 뭐 그러는 게 서민들 삶이잖아요. 안그래요? 나만 그런가? ㅡ,.ㅡ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 언제 다 부순다고 하던가요? 거기서 비파형 청동검만 안나왔어도 구석기 신석기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유적지로 국사교과서에 등재가 됐을 수도 있는데, 하필 거기서 고조선 표지유물이라고 하는 비파형 청동검이 나오는 바람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긴 전에는 고조선이 역사여서는 안돼!~~ 라고 외치는 학자들만 대한민국에 가득하다고 누가 그래요. 단군은 무조건 신화야 절대로 역사가 될 수 없어! 뭐 그렇게 주장한다면서요. 대한민국 제 1호 고조선 박사가 서울대에서 나왔는데 단군은 신화다 라고 논문을 썼다고 해요. 그 이후로 서울대에서 나온 고조선 박사가 또 있나요? 고조선 제 1호 박사가 1999년에 나왔다고 하니 박사 사용연한을 보면 그 이후로 아마 고조선 박사는 더 나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보다, 어쨌거나 제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는 단군이 역사다 라는 논문은 서울대에서는 아마 절대로 안나올 것 같기도 해요. 혹시 서울대에서 단군이 역사다 라는 주제로 논문 통과되어서 박사학위 취득하는 분이 생기면 알려주시는 분께는 후사하겠습니다. 저는 막노동꾼이라 돈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많이 드리지는 못한답니다. ㅜㅜ 그럼에도 걱정은 또 하지 않아요. 서울대에서 단군이 역사다 라는 주제로 논문을 쓸 수는 있는데 통과는 안될 거거든요. ㅎ 물론 그 논문 쓴 사람은 역사학계에서 배제된 채 입시 학원 같은 곳에서 국사선생을 하거나 뭐 하겠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10위권이라지만, 국제 경제라는 링(Ring)에서는 아직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당장 미국에서 기준 금리 쬐끔만 올려도 영끌족들 아작나지 않겠어요? 반면, 정부 부채가 250%를 넘는 일본은 여전히 해외 투자한 금융자산으로 해마다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본은 가계부채 비율이 대한민국에 비하면 현저히 낮아요.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이루게 되었지만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세계무대에서 아직은 돌박이 걸음걸이 정도 밖에 안되는 반면, 일본의 경제력과 국제적 영향력은 아직까지 막강하다는 말이지요. 그런 일본이 100년을 한결같이 대한민국을 좀먹기 위해서 전 세계에 뿌린 돈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만 짐작하고 있습니다. 8번째로 개정되었다는 국사교과서의 여러 문제들이 그런 일본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아직까지 영상 불러오는 중이라네...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