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의 포스트는 저 자신이 참고용으로 작성하는 것이고 내용이 계속 누적되는 포스트입니다. 따라서 경어가 생략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벌식 390 사용자인데 제가 쓰는 포스트에 오자가 종종 있습니다. 자판을 다 외우지 못하고 여전히 세벌식에 익숙치 않아 그렇습니다. 저 혼자 참고삼아 작성하는 것이지만 이미 공간된 책에 나오는 내용이거나 공공연히 알려진 내용들이므로 그냥 공개해 두는 것입니다. 혹시 키보드 사용을 많이 하여 손가락 관절이나 손목에 통증이 있는 분이라면 세벌식으로의 전환을 권해 봅니다. 저의 경우 익숙해질수록 손가락 마디 통증이나 손목 통증이 사라졌었습니다.
동북공정
동북공정은 중국 문명을 수메르 문명과 이집트 문명보다 더 이른 시기에 시작된 것으로 끌어올려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국으로 만들기 위한 계책인, 탐원공정의 일환이다. 탐원공정은 중국을 전 인류의 시원국가이지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해 2001년부터 기획하여 2003년에 본격적으로 시행한 중국의 국가 전략 사업이다. 그러므로, 동북공정은 중국을 전 세계의 종주국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계획의 일부인 것이다. 동북공정은 사실상 1982년에 동북 3성의 지방정부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 출전, 환단고기 보급판 P15
초기 동북공정은 고구려와 대진고려(발해)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현재 한반도 전부와 일본 열도를 모두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안다. 기타, 동북공정 외에 서남공정, 서북공정 등이 있어서 과거 중국을 지배했던 여러 민족들의 역사를 모두 흡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가령, 돌궐제국을 중국 역사로 포함하면 러시아 동부 상당부분 뿐만 아니라 현재 아프카니스탄 등도 모두 중국 영토가 된다.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할 것 없이 중국 땅이라 주장할 근거도 이미 확보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아이러니칼하게도 중국에서 한족이 통치를 한 시기는 5000년 중국사에서 그닥 많지 않다. 한나라, 송나라, 명나라 정도일까? 주나라는 한족과 기타 주변 이민족들이 섞여 살던 시기였고, 진시황은 동이족이라는 설이 있다. 기타 오호십육국, 오대십국, 수나라 당나라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 모두 한족이 아니었다. 세계를 향해 중국이 원나라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한다면 러시아 거의 전역과 동유럽 상당부분이 중국 영토라는 말이 된다. 황당한 주장이다.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 그런 주장을 할 것이 뻔한데... 참 일본이 큰일 했다. 저 오만한 중국에게 역사왜곡 방법론을 철저히 가르쳤으니... 청출어람이라 일본에게서 잘 배웠으니 더욱 가열차게 연구하고 조사할 것 아닌가. 일본에는 일본서기 고사기 신찬성씨록 등 고문서가 별로 없지만 중국에는 고문서가 넘친다는 것도 한 몫을 할 것이고 보면, 에궁 눈앞이 다 깜깜해지네... 아시아를 사는 한국인들도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미국이나 유럽 뭐 저런데서 한문 공부하지는 않을 거 아닌가. 그런 와중에 중국어 공부하겠다는 사람이 없단다. ㅋ
100년전 일본이 역사왜곡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이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니겠나! 혹독한 댓가가 돌아오게 될까? 일본에 지진나고 화산 터지는 거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 지진 나고 화산 터져봐야 일본인 몇 명만 죽지 않겠나! 그까짓 것들을 역사왜곡의 댓가라고 하면 안되지. 그리고 일단 자연재해는 제외하고... 미국은 구한말에 일부 선교사들이 오기도 했지만 1950년대에도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 일본도 역시 바다가 놓여있어 중국의 오만함을 자신들이 겪지 않아서 어떤 것인지 모른다. 100여년 전, 근대화를 선취하고 신식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자 중국의 오만함이 어떤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으니 겁도 없이 년대조차도 맞지 않는 일본서기라는 역사서를 들고 나와 아시아 역사 전체를 덮어쓰려고 했겠지... 결국 일본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말이 된다.
하필 미국이 아시아 관리를 일본에게 맞긴 것은 치명적인 실수였다. 100여년 전, 일본이 근대화를 선취한 것은 맞지만 그리하여 당시 미국이나 서구 열강의 시각으로서는 일본인들만 사람으로 보였을 수 있다. 조선은 거지떼들만 모여사는 나라로 보였을 것이고 중국도 그렇겠지? 그러나, 일본은 최소 5000년 아시아 역사에서 배제되다시피 한 국가였다. 즉, 중국이나 조선에서는 일본인들을 사람으로 생각지 않았다는 말이다. 5000년 아시아 역사에서 전쟁 등으로 유민이 이동하고 하였으므로 그냥 2000년만 고려해도 아시아에서 2000여년간 일본은 아시아에서 야만인 취급을 받던 나라였던 것으로 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미국은 아직도 모르고 있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인식은 시대적 인식에 따른 것이므로 뭐라고 비판하기 힘들지만, 그런 설음 때문인지 일본이 일본서기라는 역사서를 들고 이리 끼워맞추고 저리 끼워맞춰가면서 계속 우기고 있는 것 아니겠나.
사람나고 돈 났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면, 거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변신할 때마다 세계는 홍역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이제부터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러게 2000년쯤부터 중국이 나 G2야! 하기 전까지만 좋았지. 공장 돌아가니까 마구 돈 벌어들일 생각만 했을 것이고 중국이 아마 엘도라도(Eldorado)로 보였을 것이구만, ㅋ 중국에서 고작 정전 났는데도 세계 경제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ㅋㅋ 동북공정의 위력, 즉 역사왜곡의 댓가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이제는 일본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도 중국의 역사왜곡 문화침탈은 그치지 않을 것이니 그치는 것은 고사하고 더욱 정밀해지려나... 일본이 참으로 큰일했다. 니뽕 쎈세이 스고이! 아니다! 중국인들은 그렇게 말 안하지... 젠장 중국어를 모르니 이~반 랴오쓰 호~~ 호~~ ? (日本, 老師, 好~~好~~ ?)
중국 경제가 흥해도 걱정, 망해도 걱정, 단지 걱정이 아니지... 거의 위협이지 뭐 중국이 흥하나 망하나. 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ㅡ,.ㅡ)
역사를 왜곡하고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시켰지... 그 댓가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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