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권 16 고구려본기 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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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권 16 고구려본기 04.o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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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본기 4에서는 그닥 의아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한 가지를 제외하면요. 아래 스크린샷을 보시면 중국에 큰 난리가 나서 한나라 유민이 대거 피난을 왔다고 적혀 있는데 피난을 온 종착지는 기록에 없습니다. 그 곳이 고구려인지 백제인지 그도 아니면 신라인지, 그러나 고구려본기의 일부이므로 어쩌면 고구려에 유입된 이민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중국지역에서 거주하다 전란을 피해 온 사람들이 중국 한(漢)나라 사람들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깁니다.

 

 

업로드는 고구려본기 4를 올렸지만 고구려본기는 대충이라도 어쨌거나 이미 다 읽어보았는데 고구려본기 10 끝에 김부식이 고구려의 영토가 중국 동북부라고 적었습니다. 중국 동북부가 북경 이동일까요? 제가 생각할 때 중국의 동북부는 하북성, 산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장안을 기준으로 동북부가 되지요. 만약이지만 하북성과 상곡 태원 등등이 고구려 영토였다면 그들은 중국 한족이 아니라 한민족(韓民族)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대륙 삼국설이라는 것도 있던데, 만약이지만 위 기록이 쓰여질 당시의  고구려가 현재의 중국 동북부인 하북성이나 산서성 등지에 있었고 위촉오 삼국시대의 난리를 피해 이주한 중국 한족이라면... 이해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