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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권 33 잡지 2 - 의복 수레 생활용품 (자단목, 침향목?)

참그놈 2021. 11. 3. 02:40

삼국사기 권 33 잡지 2 - 의복 수레 생활용품 원문입니다. 한글(HWP) 파일 아닙니다. 리브레 오피스(ODT) 파일입니다.

 

삼국사기 권33 잡지 2 - 의복 수레 생활용품 가옥.o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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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수레와 말이라는 뜻인데, 다른 것은 모르겠고 자단목이나 침향목이 신라에서 나는 것이었는지 의아합니다. 물론 해외에서 수입했을 수 있지만, 삼국이 정립할 때의 위상이나 경제력 등을 감안하면 신라 초기부터 자단목이나 침향목을 수입했을 리는 없을 것 가고... 글쎄요. ㅡ,.ㅡ 

 

아래 법도가 신라 개국초부터 고려가 성립하는 전 기간에 관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이지만 신라가 개국한 초기부터 정해진 법도라면 자단목이나 침향목이라는 나무를 그 때부터 수입해서 썼을까?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대륙 신라나 대륙 백제를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 주장대로 신라가 대륙에서 성립하였다가 나중에 한반도로 이주해 온 것이라면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제가 알기로 자단목은 한반도에서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침향목도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자단목이나 침향목은 고급 나무로도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비싼 나무 정도가 아니라 매우 비싼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의 물류 상황을 고려하면 안됩니다. 요즘에도 비싼 나무는 비싼 값을 줘야 살 수 있는데 무려 1500여년 이전에 자단목이나 침향목이라니...자동차로 치면 마이바흐나 다름 없는 나무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단목이나 침향목은 중국 남부나 동남아 지역 등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신라가 아무리 해상 활동을 활발히 했다지만 자단목이나 침향목 같은 고급 목재가 일상생활에 쓰일 정도라면 항해 수준 뿐만 아니라 대단한 경제력이 바탕이 되던지, 아니면 대륙삼국설을 주장하는 분들처럼 신라가 중국 남부에 위치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