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이라는 여성 록커(Rocker)가 있는데, 제가 아는 그 가수의 노래는 딱 한 곡 뿐입니다. 제목에 쓴 바로 "사미인곡"입니다. 그런데, 그 노래의 제목을 지금까지 "사랑하며 살지어다" 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제목이 "사미인곡"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지요. 요즘 어느 막걸리 광고 중에 힘내라고 해서 힘이 나면 못할 일이 없게 라면서 힘보다는 흥이지! 라는 것이 있습니다. 연식이 쌓이다 보니 저는 우연찮게 흥을 잃어버렸는지 사미인곡 같은 멋진 곡을 듣고도 "좋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흥이 나지는 않네요.
사미인곡을 처음 들은 것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3~4년 정도 되었을지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사실은 사미인곡이라는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너무나 훌륭한 노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검색해서 CD도 구입을 했답니다. 인증이 필요하면 사진 찍어서 업로드 할 수 있기도 하지만 그건 생략하겠습니다. 10여년 동안 제가 들었던 노래 중에 가장 멋진, 그리고 훌륭한 노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문탁 이라는 가수 보다 사랑하며 살지어다라는 노래가 좋아서 ... 서문탁씨의 팬은 고사하고 서문탁이라는 가수가 있는지도 사실은 몰랐습니다. ㅡ,.ㅡ
오늘에서야 제목이 사미인곡 이라는 것을 알고서 링크 연결합니다. 한 번 들어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cvoBUpZpAYg
아래 그림은 노래가 좋아서 음반까지 샀지만 "사랑하며 살지어다" 라는 말로 검색한... 저의 무지와 무관심이라고 하려니 좀 뭣한데 사실은 몸이 너무 많이 아팠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았지만 여전히 몸이 정상인 상황이 아니라서 음반을 사고도 몇 번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노래만 들었고 제목은 확인을 안한 까닭으로... ㅡ,.ㅡ
몸이 아프지 않았으면 사미인곡이라는 노래를 "사랑하며 살지어다" 라는 제목으로 기억하는 만행(?)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이고 어쩌면 서문탁이라는 가수의 팬이 되었을 수도 있고, 잘은 못해도 꽥꽥거리면서도 따라 부르기도 했을 것이지만 살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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