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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중국 대륙에도 있었다

참그놈 2022. 12. 7. 20:01

대륙삼국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현재의 중국 대륙에 있었다는 주장인데, 처음 그런 주장을 하는 책이 있다는 것은 20여년 쯤 전이지만, 당시에는 환단고기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주장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여년 전쯤의 저는 환단고기가 우리가 배운 역사와 너무 괴리가 커서 의도적으로 외면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환단고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 대해서 몇 권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동영상도 보고 나름 짱구를 굴리다가 대륙 백제나 대륙신라가 사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야 일반 서민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지금도 꾸준히 관련 연구를 하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있습니다.

 

영상 표지에 대륙에도 우리 땅이? 라고 적힌 것은 좀 못마땅하네요. 차라리

대륙에서도 우리 역사가?

라고 적혔다면 어땠을런지... 국경의 개념이 보다 명확해진 현대이므로 지난 역사를 근거로 땅따먹기를 하려는 듯 보여 뭐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니다. 물론, 중국이 한반도가 고대로부터 중국 영토였다며 주장하며 땅따먹기를 하려 들고 있기도 하고, 일본 역시 말도 안되는 임나일본부설이라는 것을 만들어서는...  서울에는 테헤란로도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2_KWdJp5Rsg 

 

 

위 영상을 보시면 대한민국 역사학계 라는 곳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이덕일 박사가 간단히 설명하기도 합니다. 조선총독부 학설을 벗어나면 박사학위도 못받고, 박물관 같은 곳에 취직도 못하고.. 등등...  사실 그런 내용을 처음 봤을 때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이덕일 박사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인가? 그 책에서 처음 그런 내용을 본 것 같은데, 무지한 서민이 대한민국 역사학계까지나 무슨 수로 알겠습니까. 그런데, 나중에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같은 책에도 비슷한 사실을 말하기도 하고 이진수? "거짓과 오만의 역사" 라는 책인지 모르겠는데,

 

대한민국 역사학계에서는 병신들만 교수가 된다

 

고 적힌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학문이 학문이 아니라 국가간 국력에 따른 알력이 지금도 작용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본이 한반도를 장악하기 위한 술책이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것인지...

 

 

어쨌거나 혹시 대륙삼국설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은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