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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는 청동기 시대가 없었다? -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

참그놈 2023. 2. 5. 12:49

여러분들 학교에서 우리 역사를 배울 때

 

구석기 (뗀석기) 시대

신석기 (간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

 

그렇게들 배우시지요? 저도 그렇게 배우긴 했습니다. 그러나 연대가 달랐지요. 그리고, 1948년 일본이 원폭을 두 방 맞고 패하기 전에, 그리고 625 이후인 1970년대까지 우리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석기 시대도 없고 청동기 시대도 없었다고 배웠다고 합니다. 즉, 한민족의 역사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가 없이 북부 지방은 한나라의 식민지가 되면서 - 한사군 - 철기시대로 곧바로 접어들어 문명 생활을 곧바로 접했고, 한강 이남인 남부지방은 4세기부터 6세기까지 임나일본부가 장학하면서 역시나 문명생활의 혜택을 입었다는 뭐 그런 내용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거짓말 같으시지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하긴 1950년대나 60년대 70년대에는 학교도 못다닌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저는 60년대 생이므로 50년대 상황을 모르긴 하지만, 1970년대에도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공장으로 일을 하러 다니거나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초등학교(국민학교)까지만 의무교육이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nQWEQPvTrEs&list=TLPQMDUwMjIwMjPcJ5QeHkGtVA&index=1 

 

 

역사 관련 책이나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며 가르쳤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에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지요. 그런 과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바야흐로 구석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이 확정되어 국사교과서에 기록되게 됩니다. 그런데 청동기 시대마저 없었다고 가르쳤다니... 조선총독부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뜯어고친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참 황당하네요. 청동기 시대조차 없었다고 가르쳤으니 당연히 신석기 시대도 없었다고 가르쳤을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가 언제 시작되었느냐? 하는 것인데, 7차 국사교과서에는 기원전 15세기에 500여년간 금석을 병용(석기와 청동기를 동시에 사용)하다가 기원전 10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청동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발굴되는 청동기들 중에는 기원전 2500년 전에 만들어진 것도 있으니 그게 환장할 노릇 아닐까요? 실물은 기원전 25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인데 기원전 15세기부터 500여년간 금석병용기를 거쳐서 기원전 10세기부터 청동기 시대로 들어섰다니...  맨날 거짓말만 하는 나라라서 그런지 콘크리트 덩어리를 수십 억씩에 사고 파는지도 모르긴 합니다.

 

어느 놈이 이 지랄병을 계속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역사를 총체적으로 뜯어고치고 파괴하려는 수작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지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석기 - 신석기 - 청동기 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유적인데 레고랜드 세웠으니까요. 국사책에서 보면 구석기 신석이 청동기 시대별로 유적지가 다 다릅니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 공주 석장리, 상원 검은 모루 동굴 등은 구석기 시대를, 또 어느 지역은 신선기 유적지로, 또 어느 지역은 청동기 유적지로... 시대적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유적은 찾아보기 힘든데다 10000여명이 집단 거주한 어마어마한 유적지인데 거기다 레고랜드 세워서는...  춘천 중도 유적지 1970년대 중반에 최초 발굴되었답니다. 뻔히 알면서도 레고랜드 세우려고 작당을 미리 다 했다는 말이지요. 그렇게 추측이 되네요.

 

혹시나 100여년 전의 영일동맹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영국과 일본이 동맹 맺은 거 아시지요? 하필 레고랜드가 영국계 회사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은 조선총독부 세워서는 한반도에는 구석기 시대도 신석기 시대도 청동기 시대도 없었다고 가르치면서 어떻게는 우리 역사를 파괴하려고 하고 있고, 현재의 춘천 중도 유적지 훼손도 그레이트 게임의 연장선상에 있다면 영일 동맹의 연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순 뇌피셜이지만...

 

 

우리 역사를 파괴하고 자본 논리로 세상을 일통하겠다는 뭐 그런 의도일 수도 있지만, 미국은 세계를 민주화시키려는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려다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있다면 현재로서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그나마 분단 상태라서 문제지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베트남이고 뭐고 민주화 시키려 시도한 곳곳에서 전쟁은 이기거나 졌을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민주화는 죄다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본의 논리로 세계를 일통하겠다?

글쎄요. ㅋ

세계를 민주화시키려다 세계가 중국특색 사회주의화 되게 생긴 것으로 아는데...

시진핑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그랬다잖아요. 중국 유학생들을 수용하여 미국의 대학들을 운영하라면서... 위안화로 등록금 받았게요? 달러로 등록금 낸다니까요. 달러가 어느 나라 돈? 중국 돈인가? ㅋ

 

 

2019년에 가야사 특별전 했는데, 관련 영상 유튜브에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가야사를 일본서기를 인용해서 설명하고 그랬답니다. ㅋ   가야사 700년 책 펴 보면 가야는 3세기나 4세기에 성립했다고 적혀 있다는데, 6세기 말 경에 가야는 신라에 병합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럼 그게 700년이에요? 어떻게 700년이라는 계산이 나오는지...

 

하긴, 대출금에 이자 갚아야지 난방비 폭탄 때문에 띠파 조간데 라는 말도 한 번 해야지... 택시 타기 무서워서 떨기도 해야 되지, 역사책이나 역사 관련 영상 볼 시간이 어딨겠어요. 그 놈의 먹고 산다는 것이 뭔지... 에궁...   일본이 한반도를 장악하려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625가 났을 때 미국으로 달려가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삼게 해달라며 요청한 것이나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도 그런 썰을 푼 사실 등을 들어서 짐작은 했는데, 이렇게나 지랄병을 해 놨는지 새로 또 알게 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