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恭惟鞠養 豈敢毁傷
人之有此身, 莫非父母鞠養之恩 爲子者當敬以思之也.
孝經曰,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苟思父母鞠養之恩. 則其必不敢毁傷矣.
惟思也. 景行錄云, 木有所養, 則根本固而枝葉茂, 棟梁之材成, 水有所養, 則泉源壯而流派長, 灌漑之利博, 人有所養, 則志氣大而識見明, 忠義之士出, 可不養哉.
恭惟, 人之有此身, 莫非父母鞠養之恩, 父母養兒時, 回乾就濕, 嚥苦吐甘, 寢之食之, 愛之重之, 只恐不壽. 詩曰, 父兮生我, 母兮鞠我. 爲人子者, 當敬以思之也.
이 단락의 첫번째 문장은 앞에서도 나오지만, 恭惟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惟는 앞에서 생각한다는 뜻이라며 설명되어 있는데, 공손히 생각한다는 단어가 추가되어 의미가 좀 더 진지해진다고 해야 할지.... 그런 느낌이라 중복인줄 알지만 두었습니다.
古人詩云, 兒飽我飢, 飢若飽, 兒煖我寒, 寒猶煖. 若將慈愛移誠孝, 大舜曾參滿世間.
순임금은 어마어마한 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 苟思父母鞠養之恩, 則豈敢毁傷也.
증자가 죽을 무렵 자신의 손발이나 몸을 제자에게 보이면서 상처나 흉터가 없다는 것을 일깨웠다는 내용을 오래 전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것은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한글로 설명하는 글이었고 뒷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러나, 원문에서 吾知免夫를 보니 의외로 강박적으로 생각되네요. 그러게 몸을 함부로 다치거나 상하지 않게 하긴 해야지요. 하지만, 공자가 증자에게 가르치는 내용도 여러 곳오 나오고 그러는데, 그 때는 중국이 전국시대로 알고 있거든요. 전국시대에 몸에 상처 하나없이 일생을 살았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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