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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慕貞烈 男效才良
此下, 言不敢毁傷之道. 女子, 其志貞, 其行烈然後, 可以不辱其身. 故有如此者 則必慕之也. 男子, 才智優, 忠良著然後, 可以成立. 故有如此者, 則必效之也. 知此二句, 則可以事親矣.
제가 가지고 있는 천자문 해설서에 주해가 적혀있는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천자물 해설 위주로 보고 원문 주해는 해석이 잘 안되기도 하고 그래서 넘기고 그랬는데, 知此二句, 則可以事親矣. 라고 적힌 것을 오는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女慕貞烈 男效才良이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釋名云, 貞靜也. 靜定不動惑也. 韻會云, 剛正曰烈.
近思錄云,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男子則才智優良, 學識博洽然後, 可以立身揚名. 故, 有如此, 則人必效之也.
史記云, 豫讓晉人, 嘗事范中行氏, 去而事智伯, 智伯尊寵之. 趙襄子與韓魏, 合謀滅智伯, 三分其地. 讓曰, 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我必爲智伯報讐. 再被執對曰, 臣事范中行氏, 衆人遇我, 我故衆人報之. 智伯國士遇我, 我故國士報之, 遂伏劒自殺. 是之日, 趙國志士聞之, 皆爲涕泣.
사기의 내용은 중국이 전국시대로 접어드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모정렬 남효재량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역사고 뭐고 잘 모르니 이해가 안되기는 하는데, 忠良著然後, 可以成立 라는 구가 있으므로 옮겨둡니다.
춘추시대가 대략 기원전 770년 경에 시작됩니다. 정나라는 주나라의 경(卿)을 맡았었는데, 주평왕이 동천하고 나서 주환왕 때인가? 정나라를 경(卿)의 지위에서 해고합니다. 정나라로서는 불만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주가 동천하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주환왕과 정장공이 싸우게 되는데, 정장공이 주환왕에게 활을 쏴서 어깨를 맞추는가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그 때부터 춘추시대가 됩니다. 춘추시대로 부터 각국이 자국의 국력을 신장시키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논어 등에 대부의 재산이 국가보다 더 많아졌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춘추시대의 혼란이 지속되다가 기원전 453년 무렵, 지백은 진(晉)나라의 실력자였는데, 한조위 삼가(三家)(그 때는 전국칠웅 중 세 나라가 아니라 가문이었음)를 핍박하다 역공을 당해 지백이 가지고 있던 땅을 한조위 세 가문이 나누어 가지게 되는데, 그 때부터 전국시대라고 합니다. 三家分晉이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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