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원문/천자문

광원면막 암수묘명(曠遠綿邈 巖岫杳冥) 한문주해 모음

참그놈 2023. 3. 5. 11:32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曠遠綿邈 巖岫杳冥

 

上文所列山川, 皆空曠而遙遠也.

巖岫, 山之岌嶪而不可登, 杳冥, 水之淵深而不可測也.

 

지금껏 천자문을 보면서 杳冥이란 글자를 산 높은 곳이나 뭐 그런 곳에서 멀리 바라보아 어두운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이 깊어서 어둡다는 뜻을 오늘에서야 보게 되네요. ㅡ,.ㅡ

제가 처음 봤던 천자문 해설서에는 물이 잘 비치는지 어두운지 그런 내용이 없었거든요. 제일 많이 본 천자문 해설서이기도 하고...

 

岌嶪은 깎아지른 듯 거의 수직으로 된 봉우리 등을 말하는 듯합니다.

 

上文所列, 湖水·原野·山嶽 險阻空廣遙遠也. 戰國 趙策云, 夫藺(離石·祁之地, 曠遠於趙, 而近於大國(). 文心雕龍序志云, 夫宇宙綿邈, 黎獻紛雜, 拔萃出類, 智術而已. 歲月飄忽, 性靈不居, 騰聲飛實, 制作而已.

 

上文名區, 巖峀, 山尖而險峻, 不可登. 池淵, 深而不可測也. 巖岫有二義, 一曰巖穴, 一曰巖巖, 是也. 於此, 從後者之義也. 杳冥或曰窈冥, 陰昏貌也.

 

巖자에 석굴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지 며칠되지 않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