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원문/천자문

맹가돈소 사어병직(孟軻敦素 史魚秉直) 한문주해 모음

참그놈 2023. 3. 5. 13:39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孟軻敦素 史魚秉直

 

孟子, 名軻, 幼被慈母之敎, 長遊子思之門, 厚其素養也.

史魚, 衛大夫, 名鰌, 字子魚, 有尸諫.

孔子曰, 直哉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論語, 衛靈公)

 

, 厚也. , 天賦素性也. , 其素養也. 孟軻鄒人, 字子與, 魯公孫孟孫後. 幼被慈母三遷之敎, 長遊子思之門, 道旣通, 主性善說. 老遊事齊宣王·梁惠王, 皆不能用, 以爲迂遠而闊, 於事情. 是時, 天下方務合從·連衡 , 以攻伐爲賢, 而孟軻乃述, 唐虞三代之德. 是以, 所如者不合, 退而與萬章之徒. 序詩書述, 仲尼之意, 作書七篇, 嘗曰, 我善養吾浩然之氣.

 

史官名. 衛靈公時, 伯玉賢而不用. 史魚患之, 數以諫, 不聽. 病且死, 謂其子曰, 我生不能正君者, 死不當成禮葬, 置屍北堂足矣. , 靈公往弔問其故, 具以父言對, 靈公蹶然易容曰, 夫子死以尸諫, 可謂忠矣. 孔子曰, 直哉史魚! 邦有道如矢, 邦無道如矢.

 

맹가돈소 사어병직의 주해를 읽다 보니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맹자는 각주구검(刻舟求劍) 하던 분이었까요? 예전에 맹자를 한 번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런 생각을 못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