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반등하고 있다거나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거나 하는 뉴스 있지만, 바라지 마시길... 하반기부터 전세계약 만료되는 시기가 옵니다. 지금 전세가격 많이 떨어졌지요? 그리하여 전제보증금 반환을 위해 대출을 완화해야 한다거나 하면서 DSR을 무시하자거나 하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DSR 무시하면 우리나라 은행들 신용등급 떨어진다고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반 서민들도 은행에서 대출받으려 할 때 신용등급 낮으면 더 높은 금리로 대출받아야 하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이 해외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려 할 때 더 높은 금리를 주고 빌려와야 합니다. 대한민국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는 것 아시지요?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단기자금을 해외에서 차입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런데, 금리가 죄다 비싸네?
일본에서 빌려오게 될까요? 제로금리에 마이너스 금리거든요. 장기 금리는 제로금리 단기 금리는 마이너스... 그래서 일본이 엔화를 그렇게나 많이 찍었나? 미국 유럽 할 것 없이 일본에 대출받으러 몰려가면 일본은 엔화를 졸라 찍어야 되겠고만... 국제 금융투기 자본이니 뭐니 뭣하러 짱구 굴리겠어요. 일본에서 돈 빌리면 공짜거나 이자가 없는데... 모르긴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본에서 돈을 졸라 빌리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런 이야기는 둘째 치고...
지금 건설사들 PF 대출 부실로 뉴스에 여러 번 보도 되었지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집을 사는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집을 사는 사람이 전부가 아닙니다. 상당수가 대출 받아서 집 사지요? 그리하여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같은 것을 광고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건설사들이 중도금 대출 해 줄 수 있겠어요? 못해줘요. 이 사람들아... 지금 당장 건설사들 PF 대출 연체율 증가하고 있고 파산하는 건설사들도 있는데, 은행이 뭘 보고 건설사들에게 대출해줘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VEWt135BvM&list=TLPQMDkwNjIwMjMAkDPfeZ62dA&index=2
중도금 대출 막힐 수 있다.
생각 잘 하셔야 합니다. 중도금 대출이 만약에 막히게 되면 계약 해지나 포기가 가능할지가 문제인데, 건설사들이 계약 해지 안 해주면 어떡하시겠어요? 무조건 사라고 하는데 대출 안 나오면?
전세가격 하락하는데 집값은 오른다? 분양가도 오른다? 그런데, 중도금 대출이 안나올 수 있다 ㅡ,.ㅡ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바젤3 공부하라면서 언급한 내용이 여럿 있습니다. 대한민국 은행들 바젤3 태클에 걸려 있다니까요. 거기다 바젤3 규약의 일부인 DSR 적용하기 전에 이미 가계부채 역대급이었는데, 그 부채가 죄다 부동산 담보였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은행들이 상환 연체나 기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자본 비율이 있거든요. 그게 바젤3에서는 더 높다니까요.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자본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김앤장과 같은 법무법인들이 변호사들 모집해서 대응팀을 꾸리고 있다는 뉴스 몇 달 전에 있었답니다. 중도금 대출 안나와서 계약 포기 하려는데, 건설사들이 계약 해지에 찬성 안해준다니까요. 건설사들 PF 대출에 걸려 있는 것 아시지요? 집값 오른다며 뉴스 나는 거 자기 돈이 있는 사람들 아니면 졸라 희안한 꼴 당할 수 있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이랍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누군가 집값을 멱살잡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기존 집값은 모르겠고, 새로 지어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 계약, 중도금, 잔금 과정으로 결제가 될텐데, 중도금 대출 안나오거나 못나온다니까요. 그리고 건설사들이 계약 해지 안해 줘요. 그럼 어떻게 되게요? 이명박 정부 때도 대규모 소송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소송에서 아파트 청약이나 계약한 개인들이 이겼게요? 아니에요. 건설사들이 이겼답니다. 앞 단락에서 김앤장 같은 법무법인들이 변호사 모아서 TF 꾸리고 있다는 뉴스 몇달 전에 났다고 했지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이고 사기였다는 것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0N39C5-_H_c&list=TLPQMDkwNjIwMjMAkDPfeZ62dA&index=6
어쨌거나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2023년에는 집 사지 말라
고 적은 것 여럿 있습니다. 심지어
2023년에 집을 사면 바보!
라고 까지 적은 것도 있습니다. 당연히 서울이나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같은 대도시를 말합니다. 2023년에 집을 꼭,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기필코 사야하겠다면 2023년 12월 31일에 집을 사라고 적은 것도 있습니다. 내년 2024년 4월에 총선 있지요? 그래서 부동산 전세 계약 만기 돌아와서 아수라장이 되는 중에도 언론이 그런 것을 보도를 안할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태평성세고 양도세나 취득세 등 선거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더욱 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라 집값은 오른다는 보도 역시 증가할 수 있답니다.
언론은 보도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그리하여, 멋모르고 집값 오른다는 언론의 보도에 솔깃해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청약이나 계약을 한 사람들은 중도금 대출이 막히거나 말거나 건설사들이 청약이나 계약 해지를 해 주지 않을 것인데, 집값 오른다는 말만 믿고서 청약이나 계약을 한 사람들은 돈을 구할 수 없어서 줄파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계약 해지 안해준다. 김앤장 등 법무법인이 수 백명의 변호사들을 섭외에서 대비하고 있다. 건설사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변호사들 몸 조심들 하세요. 특히 김앤장...
돈벌이가 문제가 아니게 될 걸... 목숨이 왔다갔다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상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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