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사나흘 전에 술을 한 모금 먹고 들려온 환청을 그대로 적었다가 "내가 무슨 소릴 했나!" 싶어 다음날 잠에서 깨어 지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적어두려고 다시 씁니다.
유튜브로 이런 저런 영상들을 보고 있는 중에 갑자기 "남북간의 국경이 열리리니..." 하는 환청이 들려왔습니다. 그런 환청을 듣기는 했지만 38선이 열린다는 것인지 아니면 북측과 모종의 협약이 결정적으로 성사가 되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38선 이외의 다른 지역이 개방되는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단지 제게 들려온 환청은 국경이 열린다는 말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저는 무당도 예언가도 아닙니다. 다만 정신과 치료를 오래 받은 후유증으로 환청과 함께 살고 있는데, 사실 환청이 싫습니다. 그래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심정으로 블로그에다 쏟아놓은 겁니다.
만약이지만 남북간의 국경이 열린다면 진단키트나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의 여유분을 확보하고, 혹시나 북측의 난민들이 남하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숙소도 마련해야 할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미친 놈의 정신없는 소리이므로 귀담아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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