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북한 위기에 대비하십시다.

참그놈 2020. 6. 27. 00:37

북한이 현재 고립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보아서는 올해 가을(2020)부터 날씨가 추워지는 내년 겨울(2021 4월?)까지 북한에 심각한 위기상황이 닥칠 수 있어 보입니다. 그 동안 북한이 서방세계의 제재로 거의 90%를 중국과만 교역을 했었는데 중국에 닥칠 상황으로 북한을 유지하던 상황이 깨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중국에 난리가 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질 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북한에 닥칠 위기도 더 급박해 질 수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물론 순전히 저의 뇌피셜이긴 하지만...

 

중국 남부가 가장 심하게 피해를 입고 있고 앞으로도 그 피해가 가중될 터이지만 - 산샤댐이 붕괴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그 피해는 막중할 겁니다. 게다가 홍수 뒤에는 전염병이 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북경에 벌써 전염병이 퍼져 있지요. 중국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산샤댐까지 붕괴한다면.... 어쩌면 인류 최악의 위기라고 나중에 기록될 지도 모르는 대재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중국 수뇌부가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기존 우한 코로나19 감염자들도 용접으로 폐쇄시킨 후 시신만 거둬서 화장한 것과 같이 중국 남부의 피해를 우한지역처럼 처리하고 이재민들을 외면한 채 북한 지역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죽을 놈은 죽더라도 북한은 먹자고 들 수 있는 것이지요. 미중 패권 경쟁의 전략적 거점으로 북한은 중국 내 어느 지역보다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북 삼성에 기상이변이 발생했다거나 메뚜기떼가 발생했다는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북한에서는 기상이변도 없고 메뚜기떼도 안생겼잖아요. 게다가 미국도 북한 유사시 북한 분할통치 예상도(?)를 보니까 평안남북도 양강도 자강도 함경남도를 중국에다 주는 것으로 되어 있더만요. 이런 걸 보면 미국이 동북 아시아에 무관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세계 최강대국인걸...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말은 똑똑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모여 있다는 말이기도 할텐데 말이지요.  

 

미국이 마련했다는 북한 급변 사태에 대한 대안을 보고 그냥 우습더군요. 중국에도 미국에 뿌려 놓은 간첩들이 제법 될텐데 중국 관련 인사들이나 기업들을 때려잡으면서도 감을 못잡는 걸 보면 어이없기도 하고... 아마 일본이 야료를 부렸겠지요?

 

각설하고 중국에 위기가 닥칠 듯한데 그에 따라 북한에도 위기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대비 잘 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제목은 북한 위기에 대비하십시다 라고 써놓고는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무슨 대비를.... 젠장 이게 무슨 포스트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