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에 춘추전국시대라는 500여년간의 기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전반부인 춘추시대에 12개의 유력 제후국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정(鄭), 노(魯), 제(齊), 진(晉), 진(陳), 진(秦), 초(楚), 송(宋), 위(衛), 채(蔡), 조(曹), 연(燕). (사마천 사기에 기록)
예기 왕제편을 예전에 한 번 읽어 본 적이 있는데, 명산대천 등은 봉지에 포함되지 않고 땅을 나누면 대략 2000여개 국가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론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춘추시대에 대략 170여개 국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주나라 시기의 영토와 한나라 시기의 영토 역시 다르기도 합니다. 170여개 국가가 병존하다가 춘추시대에 돌입하면서 병합되기 시작하여 위에 열거한 12개국으로 압축이 됩니다. 나중에 전국시대로 진입하면서 다시 7개국으로 되는데, 전국 7웅은 얼른 연상이 되는 반면, 춘추시대의 12제후국은 어디어디인지 가물거려서 검색을 해 봤지만 의외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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