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와 문헌으로 확인하는 낙랑군

한사군 중 낙랑군이 현재의 북한 평양에 있었다며 우리는 배웠는데 중국 문헌이나 중국 고대지도에는 낙랑군이 현재의 북경 근처에 있었다고 표시된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책이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 여기가 거긴지 저기가 여긴지 많이 헷갈렸는데 중국에서 전해지는 고지도들을 보여주면서 낙랑군이 현재의 북경 근처에 표시된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영상이 있네요. 영상이 35분 정도로 보통의 영상보다 조금 길지만 한 번씩들 보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tRHJdA8Aog 

 

영상을 보시면 메이지 유신 이전에 일본에서 간행된 계몽조선사략이라는 책도 소개를 합니다.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이 나기 전에는 일본에서도 단군과 단군조선을 기록한 역사서를 편찬했다고 하네요. 일본이 역사왜곡을 해 대지 않았다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문화공정도 그 정도가 이렇게까지 막 나가지는 못했을 것인데 게다가 한반도 주변 정세가 이렇게나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지도 않았을 것이고. 어쨌거나 미국만 졸라 개발에 땀나듯 뛰게 생겼지요?

 

중국 1인당 GDP 1만$이 인구 14억과 결합하면 일본보다 GDP가 두 배 이상 많아집니다. 게다가 일본인들은 대체로 영어도 잘 못하지요? 동아시아 역사 문헌 또한 대부분 한문으로 되어 있어요. 아시아 역사 문헌이 한문으로 되어 있는 것과 중국인의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이 결합하면, 게다가 세계는 네트워크(Network)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대한민국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섰다고 하지만 인구 비율로 치면 대한민국의 국가 GDP는 일본의 절반에 못미친답니다. 그럼 대한민국 전체 GDP를 중국과 비교하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오시지요? 그렇게 벌어다가 농민공이나 기타 빈민들은 그냥 둔 채로 일대일로 동북공정 문화공정 간첩질 기술도둑질 뭐 그런 거 하는데 쓰고 있지요. 일본도 돈 벌어다 맨날 로비질 역사 왜곡질 같은 거 하는 곳에 돈 쓰지요? 아베노마스크에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이 파괴되도 방치, 팬데믹 대처도 의사와 간호사 숫자를 줄이는 등 중국이나 일본이나 하는 짓이 비슷해서 자칫하면 미국이 일본의 용병 노릇을 하게 되어 있답니다. 미일 상호 방위조약에 따라...

 

중국이 망할 것 같으세요? 뭐 망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중국이 망하면 세계 경제도 휘청거리게 되어 있답니다. 고작 요소수 문제 하나로도 물류대란이 나고 있지요?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므로 중국이 망하면 세계 경제도 중국이 망하는 것과 비례하여 타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중국 망해라 중국 망해라 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 가계부채가 엄청 많은 분이 계시다면 그런 말은 또 함부로 하시면 안된답니다. ㅡ,.ㅡ

 

참 골치아프지요? 중국이 성장하면 일대일로에 중국몽에 달러는 이제 쓸 필요없고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써야 한다면서 난리를 칠 것이고, - 사실은 그런 표현을 하지 않은 채 꾸역꾸역 중국이 성장하는 것이 더 무서운 일입니다. 즉 모르는 사이에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는 것이 더욱 위력적이라는 것이지요 - 어쨌거나 그렇게 되면 위안화 무진장 찍어 내려나요? 미국이 세계에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이 바로 미국돈 달러(Dollar)잖아요. ㅋ 반면, 중국이 망하면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므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게 된답니다. 중국이 흥해도 걱정 망해도 걱정... 요즘 중국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방이라고 하는 세력을 공격중이라고 하네요. 시진핑은 중국몽을 천명했지만 상하이방은 "돈이 좋아"파랍니다. 상하이방이 집권을 하면 소리소문없이 중국이 성장하는 상황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뭐 최근 여러 나라들이 모여서 공급망 재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는데 뭐 모르지요. 어찌 될런지.

 

모르긴 합니다. 중국이 북경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단기적으로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세계를 엿먹이려고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하는 것인지는... 중국 인구 절반 이상이 빈민이에요. 중공의 통제체제와 가난이 몸에 벤 사람들이지요. 물론 우리는 우리를 기준으로 중국인들이 가난하고 빈민이라고 하겠지만 중국에서 중국인으로 태어나 중국을 살고 있는 그들은 가난도 빈곤도 아닌 그냥 그게 생활이에요.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에 살고 있는 원시부족들이 그들 스스로가 가난하거나 빈곤상태에 있다고 생각할까요? 즉, 현재의 물류 대란 등이 중국이 작정하고 하는 짓이라면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더욱 갑갑해 질 수도 있답니다. 자본 민주주의에 기반한 개인주의 게다가 현대 과학기술에 의존하여 넉넉하게 살아왔으니까. 또 금리나 환율, 물류대란 등등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요. 그런 일이 터질 때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에서는 시끌시끌해 질 수도 있지요? 가계부채 듬뿍 떠안고 있는 대한민국도 위태위태하게 될 것이고...

 

경제와 역사 문제가 다른 것 같지요? 그러나 한반도 주변 정세는 경제와 역사 문제가 관련이 깊답니다. 일본이 한반도를 장악하기 위해서 경제라는 관점으로 대동아 전쟁을 계속해 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왜곡도 계속하고 있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950년 625가 나자 미국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게 해달라고 했다잖아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도 펄벅 여사에게 한국을 일본 식민지로 삼는 것이 어떠냐고 문의했다고도 하고. 경제적으로는 옛날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장악했던 지역을 한반도 북부와 만주를 제외하면 거의 다 장악했어요. 중국을 견제하려면 경제도 국방도 튼튼해야 하는 상황인데 가계부채는 대한민국 GDP 만큼 늘어나 있지요? 한반도가 일본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제놈들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중국에게도 그 만한 가지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중국의 막대한 인구를 생각하면 또 중국의 세계 패권 의지를 생각하면 일본이 평가하는 가치보다 중국이 한반도를 평가하는 가치가 훨씬 더 클 수도 있는데 거기다 대고 100년을 한결같이 역사왜곡질에 경제전쟁을 해 댔으니... 뭐 어쨌거나 가 보십시다. 

 

북한이 우리 민족끼리 라고 하면서 떠들어 대도 악질 친일 반동노무새끼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지 허구헌날 핵개발만 하고 있어서 일본도 덩달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지요? 우리 민족끼리? 당체 무슨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