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읽으라는 그런 말이 있어서 겁도 없이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 네 권을 모두 구입했습니다. 촘촘히 인쇄된 글자들.. 여타의 논어 해설서들처럼 좀 여유있게 편집했으면 아마 3000페지이가 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 자신이 공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냐 하면... 별 관심 없습니다. 그럼에도 논어를 세주완역이 다 되어 있는 책을 구입한 것은 논어 해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 같은 기존 학자들의 주석을 모두 모은 책 외에는 보통 단권으로 논어 해설서들이 출판되는데 그런 책들을 봐서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맥락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 이라는 씨리즈를 모두 구입했는데 읽다가 "왜 진작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가도 또 한편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왜 진작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짜증이 난다는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뭔가를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납니다. 뭐 그런 경우 있잖아요.
내가 뭘 할려고 그랬지?
같은...
언제 기억이 나면 포스트를 이어가겠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진짜로 연상이 안됩니다. 분명 포스트를 시작할 무렵에는 논어에 대해서 짜증나는 부분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머리 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 기억도 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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