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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殊貴賤 禮別尊卑
樂有等威, 如天子八佾, 諸侯六佾, 大夫四佾, 士庶人二佾之屬, 此貴賤之殊也.
팔일이 뭔지 아시지요? 논어에도 팔일편이 있는데, 일(佾)은 제곱의 뜻이랄까요? 팔일이면 88=64, 육일이면 66=36 등으로 구성해서 춤추는 것을 말합니다. 예별존비(禮別尊卑)나 귀천지수(貴賤之殊) 같은 말들이 있다고 해서 고착적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가령, 남존여비(男尊女卑)라는 구를 "남자는 존귀하고 여자는 비천하다"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존귀한 짓을 해야 존귀한 것이지요. ㅡ,.ㅡ 애초에 신분이나 계급고착적인 말이 아니었는데 희안하게 세간에서는 그렇게 해석되는 것으로 압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해석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先王制五禮, 朝廷有君臣之儀, 家庭有父子之倫, 以至夫婦長幼朋友之屬, 皆有尊卑之別.
五禮者, 吉禮, 凶禮, 軍禮, 賓禮, 嘉禮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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