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원문/천자문

포어팽재 기염조강(飽飫烹宰 飢厭糟糠) 한문주해 모음

참그놈 2023. 3. 7. 08:25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飽飫烹宰 飢厭糟糠

 

 

飫音魚, 厭食也. 烹滓, 割烹肉食. 方其飢也, 則雖糟 糠薄具, 必厭足而甘美矣. 及其飽時, 則雖烹宰珍品 亦厭, 而不嘗矣.

 

不足於食, 謂之飢與饑通也. 厭飽也. 說文云, , 酒滓也. 玉篇云, , 穀皮也. 韓非子云, 糟糠不飽者, 不務粱肉. 老而無妻曰鰥, 老而無夫曰寡, 老而無子曰獨, 幼而無夫曰孤. 此四者, 天下之窮民, 而無告者. 君子發政施仁, 必先斯四者. , 古今之上層官吏, 不動伏地於職務, 朝野政客, 惱動伏地於懸案, 陶朱遠裔, 不好還元於社會, 厭其位不矜喜捨也. 孟子不曰, 獸相食, 且人惡之, 爲民父母行政, 不免於率獸而食人, 惡在其爲民父母也乎.

 

, 古今之上層官吏, 이하 부분은 현대의 어느 분이 주해를 하신 듯한데, 한문을 잘 모르지만 孟子不曰~ 로 이어지는 부분은 순간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乎자가 맨 나중에 나오니까요. 앞부분만 얼른 보면 "맹자가 말하지 않았다"가 되거든요. 乎자가 추가 되어서 "맹자가 말하지 않았(겠)는가?"라는 뜻이 됩니다. 상관어휘가 너무 멀리 떨어진 것 같은...  맹자의 말은 맹자 양혜왕 상편에 나옵니다.

 

獸相食은 동물의 먹이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