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원문/천자문

현가주연 접배거상(絃歌酒讌 接杯擧觴) 한문주해 모음

참그놈 2023. 3. 7. 09:09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絃歌酒讌 接杯擧觴

 

絃歌迭奏, 所以侑酒也.

杯觴交錯, 所以飾歡也.

 

觴亦杯也. , 酒旣盈矣.

 

昔者, 帝女(令)儀狄作酒而美.  禹飮而甘之遂疏儀狄, 絶旨酒日, 後世必有以酒亡其國者. 齊桓公夜半不嗛, 易牙乃煎敖燔炙, 和調五味而進之, 桓公食之而飽, 至旦不覺, : 後世必有以味亡其國者.

 

전국책 위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책에 다라 令자가 없는것이 있어서 제녀와 의적은 동일인물로 보기도 하고 다른 인물로 보기도 한답니다.

 

우임금은 술이 맛있었지만, 의적을 멀리하고 술을 먹지 않은 것이 술에 취해 아버지를 봉양하지 못하게 될까봐서였다고 합니다. 효(孝)를 행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합니다.

 

珍羞盛饌 膏粱珍味 山海珍味 金樽美酒 玉盤佳肴

 

위 사자구들은 음식에 대한 성어들입니다. 금준미주나 옥반가효는 뒤에 나오는 천인혈 등을 제외하면 음식상이기는 같아서 이어지는 구를 제외하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중국 황제가 차린 밥상(연회상)을 만한전석(滿漢全席)이라고 한다는데, 만주족과 한족의 음식을 모두 차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구에 酒讌이라는 단어가 있으므로 말해 둡니다. 잔치를 아무 때나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만한전석은 6개 등급이 있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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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만한전석(滿漢全席)

글: 장계합(張繼合) "만한전석"은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비록 직접 맛본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여러가지 민간의 전설은 너무나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전통 상성(相聲, 2명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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