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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중국 해군에 열세라고...?

참그놈 2023. 6. 5. 08:25

미국은 흔히 천조국이라고 합니다. 국방비에 천조원을 투입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데 오늘 본 영상에서 미국 해군이 중국에 열세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있네요. 미국의 군함들은 퇴역하는 함정의 수가 더 많아지는데 중국은 계속 생산해 내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중국에서 만드는 군함이 미국 군함을 이길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포스트 쓰고 있는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영상 보시면 미국은 수십 년간 그 만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해야 될까? 아니면 대비를 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미국이 구습에 젖어 있었던 반면 중국은 기술적으로 좀 뒤쳐진다는 면이 없지 않지만, 어쨌거나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군함들을 생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중국의 생산력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 것 역시 사실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N9D_HzVHl0g&list=TLPQMDQwNjIwMjO5HHE1a8YjOw&index=9 

 

 

어느 해에 중국이 군함을 마구 지어낸 적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내수 진작을 위해 군함 생산을 늘렸다고 하더라고요. 미국 측에서도 중국이 양적으로 군함 수를 늘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는 최신 기술이 도입된 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도 영상에 나옵니다. 그러면서 언급되는 것이 세종대왕함이나 일본의 군함 등입니다. 가성비나 기타 여러 면에서 한국이나 일본의 군함이 미국 해군의 열세를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된다고 생각한다나... 뭐 그렇다네요.

 

만약이지만 대만을 빌미로 미중간에 군사적 충돌이 발발한다면 미국은 먼길을 돌아와야 하지만, 중국은 자빠지면 코닿을 데 있다는 이유로 미국은 피곤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해군...?

 

조금 상상이 어렵기도 합니다. 명나라 때 정화 라는 환관이 대규모 선단을 이끌고 대양을 누빈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중국은 중국 대륙 안에서만 뺑뺑이 돌았거든요. 삼국연의에도 조조가 해전을 연습하려 연못을 파기도 하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나라에서 해군이라니 좀 생뚱맞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대만을 빌미로 중국에서 군사훈련을 자주 하는지도 모르지요. 대양을 무대로 해전을 펼치는 것이라면 중국이 미국에 잽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중국 본토와 가까운 대만을 상대로 지엽적인 부분만 한정 한다면 중국이 반드시 열세라고 하기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전쟁 나기를 바라고 살지 않지만, 분위기가 참 뒤숭숭한 것 같네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