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긴축을 시작한지 1년 반이 다 되어 가는데, 미국에서 장기간 물가가 오르지 않았답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 상식인데, 폴 볼커 전 연준의장이 70년대 말 80년내 초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20% 기준금리로 때려잡은 후 장기간 물가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돈을 자주 찍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결국 2021년인가요?
어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네@@?
상황이 되어 2023년 지금 바짝 긴축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설명을 합니다.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이라는 책에 그렇게 적혀 있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8niRYy2U1I&list=TLPQMDkwODIwMjOTJ5-lM_bZlg&index=34
책소개를 하면서
물가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
을 분리해서 말하던데,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물가와 자산을 분리해서 인식하고 있는지 모르기도 했습니다만, 물가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으면 자산 인플레이션은 얼마든지 용인이 가능하다는 뜻일까요? 대학을 경제 관련 학과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워낙 평점이 선동렬 방어율 수준이라 경제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영상을 보는 중에 참 신기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자산 가격은 얼마든지 올라도 된다니... 아무리 경제나 경제학을 잘 모른다지만, 그런 세상은 없어요. ㅡ,.ㅡ
경제성장의 바탕이 물가안정 이라는 내용은 들었습니다. 따라서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정상"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 그것이 미국 자체 경제일 때 그럴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가령, 미국이 1960년대인가?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를 도입하여 경제가 안정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케인즈 경제학이 박살이 났다고 하던가? 그랬대요. 그래서 나온 것이 "신자유주의" 라는 것이고... 왜 케인지안의 수정자본주의는 박살이 났을까요? 물으나 마나 뻔하잖아요. 외부요인이었으니까요. 지금이야 미국에서 셰일을 퍼낼 수 있는 기술이 있다지만 옛날에는 미국도 원유 상당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해서 썼거든요. 자본주의의 근간이 뭐겠습니까. 에너지잖아요. 그러니 미국이고 나발이고 기름값 올리겠다는데 충격을 안받았을 리가 없지요. 지금 미국의 물가 상승 역시 사실은 외부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동 등 산유국이 아니라 중국이지요. 30여년 장기 물가안정이 가능했던 것은 중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뜻입니다. 외부요인이지요. 미국 자체 경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중갈등 발발하면서 미국의 세계화 전략이 깨졌잖아요. 중동이나 베네주엘라 등이 미국 영토였다면 70년대에 오일쇼크로 케인지안의 수정자본주의가 박살났을까요? 현재의 중국이 미국 영토이면 미중갈등 일어나지 않았을 거잖아요. 하지만, 그랬다면 진작에 금리는 올랐거나 했을 수도 있지요. 미국에 월 150$(한화 약 20만원, 중국 위안화 1000위안)로 사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하루나 이틀 일하면 150$ 정도는 벌잖아요. 멕시칸들 시급도 4$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8시간 일하면 32$인데 한화로 약 4만원 정도 됩니다. 닷새, 즉 일주일 일하면 중국인 절반 이상의 월 소득과 대등해집니다. 중국에 월 1000위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살고 있는 사람이 8억명이 넘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가 장기간 물가안정이 가능했던 요인이었지요. 외부요인...
현재의 중국이 미국영토였다면, 미국 시민이 월 1000위안(미화 약 150$, 한화 약 20만원)으로 살려고 하겠어요? 더구나 인구가 미국의 4배인데? 현재의 중국이 미국 영토였다면 진작에 금리가 올랐을 것이고만요. 게다가 총기를 구입할 수 있는 인구도 무려 14억명이 증가된다는 말이기도 하고...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엄연히 각각의 국가이고 중국이 생산하는 저렴한 공산품을 장기간 수입해서 썼던 까닭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장기간 물가안정을 이룰 수 있었던 겁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자산시장 성장은 미국 자체 경제가 아니라 외부요인이었다는 뜻입니다.
경제를 모르지만, 돈은 규모에 맞게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국이 돈을 자꾸 푼 것은 그 만한 규모가 구조적으로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중갈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세계화(세계를 미국식 민주주의화)라는 미국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전체가 달러 영향권이었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반칙을 하지요. 자본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았거든요. 달러 경제권의 규모가 외형상으로는 구조적으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중국이 자본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므로해서 달러 순환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된 것이지요. 그리하여 달러 신뢰도는 하락하게 되었고, 한때 달러 보유량이 80%에 이르던 것이 지금은 58%로 떨어졌다고 하던가? 그렇답니다. 그 와중에 미중갈등 발발하면서 중국이 브릭스(BRICs)와 더불어 위안화 결제망 가동하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
모택동(마오쩌둥)의 16자 전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적진아진 적퇴아진 적진아퇴 적퇴아퇴
참 간단한 것 같지만, 미국이 금리 내리고 유동성 공급하면(적진) 중국도 Welcom, The Foreign Capital! (아진)하지만, 미국이 긴축(적퇴)하니까, 중국도 이제는 굳이 달러 필요없어!(아퇴) 그러면서 위안화 결제망 꺼내놓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는 인플레이션이 특 튀어나왔는지도 모르지요. 잠깐이지만 미국이 긴축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니까(적퇴) "해외 투자자들을 환영한다"(아진)는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는 것이 더 재미있겠지만, 채상욱 이라는 분의 요약을 시청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나 안보나 미국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골머리 썩을 거다! 라는 내용으로 요약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한 번씩 읽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투자자라면 꼭 읽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채상욱 대표가 권하는데, 투자자고 나발이고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봐 두어야 할 내용이기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썼지만, 한국인인 경우 사실은 졸라 재미없는 내용이 될 수도 있거든요. 세계 경제가 블록화 되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중국 경제성장에 기대어 재미를 좀 봤지만, - 대한민국의 무역영토가 가장 넓어졌거든요 - 그놈의 좋은 날이 날이면 날마다 주구장창 계속될 것으로 생각했는지 대출을 졸라 남발해서는 집값 뻥튀기도 졸라 하고 그래서는 부실로 그득해졌거든요. 미중갈등으로 세계 경제가 블록화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그런 까닭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어려워질 것이고, 블록화 실패하면 큰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졸라 재미 없지요.
세계 경제의 블록화 = 한국 경제의 쇠락 또는 대변동
책의 내용은 미국 연준의 현대사 라고 할 수 있으려는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생각해야 할 것은 중국 경제의 성장과정과 그 양태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경제는 성장한 적이 없으니까요. 중공(중국 공산당) 경제는 성장했지요. 뭣도 모르는 서민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중갈등이 발발한 것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쌍심지를 켜는 것도 사실은 중국 경제가 성장한 것이 아니라 중공 경제만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세계의 자산 가격은 계속 올랐거든요. 그래서 영국 프랑스 등등에서 시위 일어나고 그러잖아요. 프랑스에서 격하게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요? 미국이 기준금리 내리고 유동성 공급 재개하면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이 해소될까요? 그럴리가요. 그러면 미국 부채한도는 50조 달러가 될지 100조 달러가 될지도 모르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등 유럽 나라들 정부부채도 일본처럼 200% 300%가 될지도 모르거든요. 자산가격이야 졸라 오르겠지요. 중국인들 해외 부동산 졸라 사들일 것이고 미국이나 유럽 주식시장에 중국 기업들 우르르 상장할 것이니까... 14억명 중에 8억명 이상이 월 1000위안으로 사는데, 중국인들이 사들이는 해외 부동산은 어찌나 많은지 그리스가 그래서 아작났는가 그렇지요? 미중갈등, 이거 졸라 무서운 이야기랍니다. 가계부채 역대급인 대한민국으로서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요. 그 와중에 집값 오른답시고 설레발 치고 있으니 아무리 무지렁이 서민이지만 눈앞이 깜깜하기도 하고... ㅡ,.ㅡ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본주의 경제에서 싼 것은 미덕이랍니다. 싸고 품질이 일정하면 베리 굳(Very Good)이잖아요. 그래서는 중국에다 달러 졸라 몰아줬더니 먼길을 돌아, 먼길을 돌아 온 세계가 일대일로 중국몽에 뒤통수 졸라 쎄게 두드려 맞고 있는 중이지요. ㅋ 달러를 아무리 몰아줘봐야 주구장창 14억명 중에 8억명 이상이 월 1000위안으로 살고 있는데, 온 세계는 마오! 마오! 를 외치게 되는 상황이 전개되려는 시점에 미국이 까딱하면 X되겠다! 싶어서 중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있는 중인데, 워낙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었던 까닭으루다가, 1997년에 IMF가 대한민국을 한 순간에 아작낸 것과는 다른 양상이지요. 중국을 1997년 우리나라처럼 조져놓으면 세계 경제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거든요.
중국 경제를 성장시켜서 중국을 민주화 시키겠다? 중국 경제는 성장한 적 자체가 없다니까요. 중공(중국 공산당) 경제만 성장시켰지... 하나의 중국은 어디까지일까요? 중국인들 생각에 미국도 중국의 일부 아닐까요?(블로그 주인의 뇌피셜) 그래서 달러를 그렇게나 열심히 중국에서 헌납도 받고 상납도 받고 그랬는데, - 미국이 달러를 중국에 공급하는 것은 지당한 일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기업인들에게 물어봐요. 기업 규모가 크면 클수록 기쁜 마음으로 달러를 들고 중국으로 달려갔었다니까요. 달러 헌납하러... 세계의 성장과 번영 안정을 위해서... 그랬는데, 미국에서 뜬금없이 "미국은 중국의 일부가 아닌데?" 하는 자각이 일어났지요. 결국, 미국은 장기간 물가안정으로 자산시장이 성장했지만, 그것이 미국 자체 경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외부요인 때문이었으므로 인플레이션 때문에 골머리 썩을 거다. 즉, 장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그러면, 세계가 고금리 상황을 맞게 되겠지요?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하나의 중국은 어디까지인가?
참 재밌는(?) 말이지요?
중국인들에게 물어봐요. 당장은 미국이 중국의 일부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중국 경제가 성장하여 자본력이나 군사력이 더욱 성장하면? 그러면 중국인들 입에서 미국도 중국의 일부라는 말 한다니까요. 영어가 중국의 방언이라고 학위 받은 학자들이 연구논문 발표해서 이미 공식화 되었잖아요. 중국 내부겠지만...
원교근공(遠交近攻)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 곳과는 우애를 다지고 가까운 곳은 공격하는 것인데, 중국 기자들이 얼척없는 소리 잘 하잖아요. 손흥민도 중국 선수, 김민재도 중국 선수, 이강인도 중국선수,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한 것도 중국... 김치도 중국 것, 한복도 중국 것, 상추쌈도 중국 것, 한국의 모든 것이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아시지요?
중국은 저그(Zerg)처럼 확장해간다
라고 여러 번 제가 쓰는 포스트에 적은 적 있습니다. 하필이면 미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나 경제거래 규모가 워낙 커서 서로가 맞물려 있는 정도가 컸는데, 그 말은 미중갈등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중국이 미국에다 해처리(Hatchery)를 여러 개 짓는 것도 가능했을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미중갈등으로 인해 미국에 중국특색 사회주의라는 해처리를 짓는 것은 실패했지만,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 퇴출이나 틱톡 견제 등등, 그런데, 캘리포니아 어느 곳에 중국 생물무기 연구소가 있었다고 하지요? ㅋㅋㅋ (웃을 일이 아닌데... ㅡ,.ㅡ) 꼭 멀티 햇처리가 아니라도 햇처리가 하나만 있어도 뿌셔진 햇처리 근처에는 성큰도 있을 수 있고 울트라리스크도 있을 수 있고 등등 하잖아요. 그래서 중국 자본을 미국 주식시장에서 퇴출시키고 틱톡도 견제하고 뭐 그랬음에도 미국 본토 내에 중국 생물무기 연구소가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고... ㅡ,.ㅡ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선수를 언급한 것 보통 큰 내용이 아닙니다. 미국이야 미국식 축구나 야구 그리고 농구가 가장 인기종목이지만, 축구(Soccer)야말로 전세계적인 스포츠입니다. 남미? 하루 종일 공차고 놀지 않나요? 유럽 축구리그는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등 동남아는요? 게다가 시진핑이 축구광이라고도 하지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등 우리나라 선수들을 중국 선수라고 언급하는 중국 기자들이 제정신이지요. 아주 정신 말짱해요. 제정신 가지고 있으니까 그 따위 소리를 한답니다. 중국인들의 마인드가 보이세요? 한국은 이미 중국의 일부라는 말입니다.
미국인들이 중국에 가면 대번에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말을 하지 않는 이상 국적이야 모를 수 있지만, 외모가 드러나잖아요. 금발 머리나 파란 눈 등등. 하지만 중국인들이 영어가 가능하다면 그 사람이 중국인인지 중국계 미국인인지 알쏭달쏭 해지지요? 어쨌거나,
하나의 중국!
미국에서 출간된 어느 책에 미중갈등으로 중국이 우왕좌왕한다지만 2035년인가가 되면 중국이 G1, 인도가 G2, 미국이 G3가 될 것이라면서, 각종 경제 통계수치가 보여준다면서 적혀 있답니다. G1이 된다늘 말이 뭐겠습니까. 경제력과 군사력이 세계 제일이 된다는 말이잖아요. 무섭지 않으세요? 미국이 중국의 일부가 된다니까요. 그게 그 말이지 뭐겠어요?
중국이랑 인도 사이가 안좋은 것은 아시지요? 하지만 미국은 다인종 국가에요. 그리고 자본시장이 완전 개방되어 있답니다. 중국 자본이 미국에 해처리를 몇 개나 짓게 될런지 모르지만, 하나의 중국 안에서 미국이 G3가 된다는 말일텐데, 그런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 것인지... 참 세상 재밌지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 내용은 무지렁이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하나의 중국은 어디까지인가?
생각들 해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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