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이 북벌을 감행하면서 하후무와 싸우고 세 개의 군郡을 얻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 하후무가 패하고 나서 서평관(西平關)이 나오는데, 이 서평관이 어디인지 도무지 검색을 해도 안나오네요. 다만 삼국지(삼국연의) 지도 상에 서평군은 나옵니다. (물론 이건 허구라고 합니다. 서평관이라는 것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서평관과 관련된 인물들은 허구라네요.) 삼국연의 93회에 제갈량이 3개의 군(郡)을 얻은 후 기산(岐山)으로 진군해서 위수 서쪽에 영채를 세웠다고 나옵니다. 강병(羌兵)들이 쳐들어오자 서평관을 지키고 있던 장수 한정(韓禎:허구, 가공의 인물)이 제갈량에게 보고를 하지요. 보고를 받은 제갈량은 관흥과 장포, 마대를 보냅니다. 그러나 관흥과 장포가 싸움에 져서 밤을 세워 말을 달려 제갈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