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이전과 달리 무려 54일이나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이 1370mm 라고 하는데 강원도 인제 지역에는 20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고 하더군요. 일년간 내릴 비보다 더 많은 비가 두어달 상간에 다 내린 겁니다. 그러고도 또 폭우가 예보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올해에도 유럽은 폭염이라는데 혹시나 해서 유럽의 폭염이 언제부터 발발했나 검색을 해 봤더니 2002년 이후부터 특히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런 결과로 프레온 가스 사용을 금지한다거나 탄소배출권 거래하게 하는 등의 세계 각국 정부 뿐만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상이변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뭘까요?
저는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지구과학이나 기타 현재의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나 자연재해에 대해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폭우나 홍수 등에 관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보면서 나름 추측이 되는 것이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이 세계의 민폐국가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해서 저 역시 모든 게 중국 탓이다 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유럽의 폭염사태와 아시아 지역의 폭우와 홍수는 중국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해(2020) 중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 5월 말경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 가동률을 감소시키고 있던 시기에 중국만 공장을 풀(Full)가동했습니다. 주문이 없음에도 생산을 재개한 것입니다. 중국이 생산을 재개하기 전에 탁했던 중국의 하늘이 맑아졌고 우리나라에 날아오던 미세먼지 농도도 옅어졌습니다. 희뿌옇게 가려졌던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이 보일 정도로 하늘이 맑아졌고 세계 곳곳에는 야생동물들이 나다니며 노닐 정도로 환경이 잠시나마 쾌청해졌습니다.
지구(The Earth)에서 우리나라의 반대편에 있는 나라들은 어떤 계절인지 일일이 알 수 없지만, 중국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던 시기는 4월경까지이고 우리로서는 봄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공기가 신선해 지고 있는 시기에 중국에서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중국 하늘이 따뜻해져서 찬공기가 중국 지역으로 몰려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는 비를 뿌리기 시작했지요.
희뿌연 중국 하늘을 보셨지요? 중국에 가보지는 않았어도 뉴스 화면 등으로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가 본 것은 아닙니다. 주문이 없음에도 공장을 모두 돌렸습니다. 공장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중국 내의 화력발전소들 역시 부지런히 태웠을 겁니다. 수력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도 있겠지만 그것들로 중국내 소요 전력을 모두 감당하지 못하니까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 수 십개를 더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겠지요.
상하이(上海)에 동방명주라는 건물이 있답니다. 동방명주 뿐만 아니라 고층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중국 상하이의 야경을 보니까 정말 휘양찬란하더군요. 낮에는 공장과 화력발전소 등을 가동하여 나온 연기로 하늘에 희뿌연 막을 치고 밤에도 건물과 주변 경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전기를 아낌없이 쓰고 있고 또 계속 생산합니다. 중국의 영토가 러시아나 캐나다 보다는 작다지만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큰 영토를 확보하고 있는데, 그 넓은 땅을 매연으로 뒤덮어 거대한 온실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는 중국 주변의 공기들을 빨아들인 것이지요.
이번 장마의 원인이 북극 지역의 찬공기를 막는 제트기류의 블록킹(Blocking)이 약해지면서 발생했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그 블록킹(Blocking) 기능이 약화된 것 역시 중국이 거대한 온실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포스트를 6월 중순경에 한 번 쓸까하다가 안썼습니다.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는 일개 서민인 주제에 "중국더러 제조 2025를 포기하라" 것과 진배없는 말을 하는 것이니까요. 저 혼자서는 "이번 중국의 홍수는 시진핑 주석이 불러들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점유율을 늘리는 방법 중에 하나가 과잉생산을 통한 저가 공세일 수 있고 그래서 중국은 끊임없이 생산합니다. 그로 인해 공장에서 매연은 끊임없이 나오고 화력발전소 등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아직도 아궁이를 쓰는 가정이라면 그런 굴뚝 연기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여러가지들 역시 가세하겠지요.
한 겨울에 난방이 되어 있지 않은 비닐하우스에만 들어가도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그런데 중국은 전 지역에서 쏟아내는 매연으로 중국 전역을 덮는 거대한 매연 돔(Dome)을 구성하여 온 세상의 공기들을 빨아들이고 있으니 유럽은 폭염이 빈발하고 아시아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난 겁니다.
산샤댐은 물을 390억톤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가 10만분의 6초 정도 느려졌다고 하더군요. 10만분의 6초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지구라는 거대한(?) 질량과 면적을 전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쉬(빨리) 끓는 물이 쉬 식는다"는 말이 있는데, 반면 천천히 데워진 물은 천천히 식는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매연으로 조성된 거대 돔(Dome)으로 발생한 온실효과로 중국 지역으로 불러들인 세계 곳곳의 수분을 천천히 데우면서 홍수를 일으킬만큼 폭우를 뿌렸고, 또 천천히 데워졌다는 까닭으로 천천히 식는 바람에... 하긴 중국 전역을 돔(Dome)으로 덮었는데 식을리도 만무할 것 같기도 하고요.
거대 지진으로 일본이 침몰한다는 예언이 있습니다. 뜬금없이 왠 지진? 이라고 의하하실 테지만, 390억톤의 물이 땅을 압박하고 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서 산샤댐 건설 이후 중국 사천성 등지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각판들이 서로 맞대어져 있는데 중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거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본 주변의 지각판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잽을 한 대만 맞으면 별게 아닌데 계속 맞으면 쌓인답니다. 그걸 전문용어로 뭐라고 한다던데 그건 모르겠네요.
일본이 침몰할 정도의 지진이라면 그건 일본만의 재앙이 아닐 겁니다. 일본의 경제력을 감안하면 전지구적인 재앙일 겁니다. 특히 일본과 가까이 있는 우리나라 역시 안전하다고 할 수 없고요. 제가 생각할 때 혹시나 일본이 침몰한다면 산샤댐이 일본에 거대 지진을 발생시킬 중대한 역할을 본의아니게 맡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일본에 거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산샤댐도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고 백두산이나 기타 쿠릴열도 및 만주 등지에 있는 화산들 역시도 깨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를 따라 유전개발을 하고 있는데 그 역시 부분적으로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 7광구 주변에서 중국이 도둑 개발을 하고서는 기름을 퍼가고 있다는데건물 무너지는지 모르고 밑돌 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 7광구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일본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개발을 하지 않고 있으니 개발을 포기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일본과의 협약을 다시 진행하고 개발권을 확실히 포기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혹시나 일본을 침몰시킬 의향이 있다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백두산이 벌떡 일어나도록 핵실험도 자주 하고 동해쪽으로 미사일도 많이 발사하라고 적극 권장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공상이지만 이런 공상은 싫네요ㅡㅡ;;)
중국이 제조 2025를 멈출까요? 그럴 리는 없잖아요. 해가 서쪽에서 뜨는 일은 있어도 중국이 제조 2025를 포기하는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제조2025를 포기하지 않는 한 - 특히 주문없는 생산과 과잉생산 - 중국을 덮는 거대 돔(Dome)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연중 드리워져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유럽은 해마다 폭염이 찾아들 것이고 아시아는 해마다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추측합니다. 뭐 매년 그럴지 한 해 걸러 한 해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시베리아나 호주 등지에서는 건조해지는 까닭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더 높아질 것이고 나무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더욱 뜨거워질 것이고... 그래서 비는 자꾸자꾸 더 많이 내릴 것이고... 사람이 자꾸 힘들어져서 그렇지 뭐가 잘 돌아가기는 하는 것 같네요. ㅡㅡ;;
10여년도 더 지난 일인 것 같은데 아마존을 개발한답시고 마구 나무들을 베어낼 때,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온 말이 "도무지 아마존을 왜 건드리는 거야!" 였습니다. 중국은 부지런히 벌어다가 홍수 복구에 벌어들인 돈 쓸 거고, 홍수 안나도 식량 수입국가인데 홍수로 발생하는 식량부족으로 식량도 더 많이 살 것이고... 그렇게 공장은 또 돌아가고 또 돌아가고... 이런 상황을 악순환이라고 한다는 것 같더군요.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중국에서 그만 나오라고 해도 잘 안나오죠? 뭐 어쨌거나 이상은 비 전문가의 뇌피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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