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권47 열전 7 원문입니다. 한글(HWP) 파일 아닙니다. 리브레 오피스(ODT) 파일입니다.
눌최라는 인물의 열전인데, 눌최에게 활 잘 쏘는 종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름을 표기하지 않았네요. 활을 잘 쏘았다니 활명수라던지 편의상 이름을 하나 만들어 주었다면...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활명수라는 말은 소화제 이름이기도 한데, 웃자는 뜻은 아닙니다.
쌀 4천석, 조 2만 2천 5백석 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쌀보다 조가 훨씬 더 많은 것은 벼농사를 지은 시기가 그리 길지 않아서 생산력이 조에 미치지 못하였거나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소로리 볍씨라고 최초의 벼농사는 한반도에서 시작되었다는 그런 내용은 책에서 봤는데, 아무래도 벼농사가 주된 산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백제 본기 어디에서 쌀농사를 시작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야 근근히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계백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전투에 나가기 전 군중들에게 한 말이라는데 월왕 구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월왕 구천이 5천 병력으로 오나라 군대 70만을 이겼다는... 월왕 구천이나 오왕에 관한 이야기가 백제에도 심심찮게 유통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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