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인들이 개고기를 먹다니... 참 황당하지요? 서구인들에게 개고기를 먹으라면서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개를 음식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오지 않았으니까. 그렇다고 개고기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느냐고 하면 되묻는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개고기를 먹어 본 적은 있거든요. 서구는 목축이 발달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개는 웬만한 목동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사람을 잘 따르지요. 그런 까닭으로 서구인들이 개를 음식으로 먹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개를 음식으로 생각하느냐? 88올림픽 이전에는 곳곳에 보신탕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88올림픽 때문에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위축되어 2022년 지금은 어디를 가도 개고기 판다는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