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원문 333

곤지갈석 거야동정(昆池碣石 鉅野洞庭)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昆池碣石 鉅野洞庭 昆池, 在雲南昆明縣, 漢武欲通雲南, 鑿昆明池, 以習水戰, 亦曰昆池. 碣石, 在北平郡黎城縣. 鉅野郡, 在泰山之東, 洞庭湖, 在岳州大江之南, 彭蠡之西. 昆池在雲南昆明縣. 漢武帝征服昆明國, 演習水戰而欲通雲南, 鑿昆明池也. 亦曰, 昆池. 古言碣石者不一. 書經夏書, 禹貢第一云, 冀州, 厥土惟白壤, 厥賦惟上上錯, 厥田惟中中. 恒衛旣從, 大陸旣作, 島夷皮服, 夾右碣石, 入于河. 古言碣石者不一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재 갈석산이 3개인가? 뭐 그렇다고 합니다. 갈석산의 위치는 우리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서 우공편에 나오는 갈석산은 지금의 산동성이나 북경 사이 어디쯤일까요? 碣石, 在北平郡黎城縣. 북평군 여성현에 있다고도 적혀 있네요. 鉅野, 在山東省鉅縣北方..

안문자새 계전적성(雁門紫塞 雞田赤城)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雁門紫塞 雞田赤城 雁門, 郡名, 在幷州, 春雁北歸踰此, 故名. 紫塞, 地名, 秦築長城, 土色皆紫. 雞田, 在雍州. 昔, 周文, 獲雌而王, 秦穆, 獲雌而霸. 下有寶雞祠, 秦郊祀處. 赤城, 在夔州魚腹縣. 주 문왕이나 진 목공이 닭을 얻고 왕이나 패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재밌네요. ㅋ 숫탉을 얻으면 왕이 되고 암탉을 얻으면 패자가 된다는 내용도 있던데, 글자가 모두 雌로 되어 있거든요. 鷄 또는 雞가 아니라... 雁門, 關名, 在山西省代縣西北方, 一名西平關. 春節 雁陣北歸踰此. 故名曰雁門也. 紫塞, 崔豹, 古今註云, 秦所築長城, 土色皆紫, 漢塞亦然. 故曰紫塞. 雞田在雍州. 昔周文獲雌而王, 秦穆獲雌而覇. 下有寶鷄祠, 秦郊祀處. 赤城在夔州魚腹縣. 水經注云, 沽水又西南, 逕赤城東. 趙建..

악종항대 선주운정(嶽宗恒岱 禪主云亭)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嶽宗恒岱 禪主云亭 言五嶽, 以恒岱爲宗也. 恒, 唐本作泰, 泰岱, 東嶽也. 天子十二秊, 一巡狩, 必封禪泰岱. 云云亭亭, 泰岱下小山, 必主宿於是, 齋沐而後, 祀岱宗焉. 詩經大雅, 蕩之什, 崧高詩云, 崧高維嶽, 駿極于天, 維嶽降神, 生甫及神. 維申及甫, 維周之翰, 四國于蕃, 四方于宣. 注云, 山大而高曰崧, 嶽山之尊者. 東岱南衡西華北恒, 是也. 蓋申伯之先, 神農之後, 爲唐虞四嶽, 總領方嶽諸侯, 而奉嶽神之篤祭, 能脩其職, 嶽神享之. 申伯은 주나라 선왕의 외삼촌이고 강(姜)씨라고 합니다. 申伯은 신(申)나라에 백작으로 봉해졌다는 뜻입니다. 甫는 甫侯라는 사람이라는데 呂刑이라는 책을 지은 사람이라고도 하고, 그 사람의 자손이라고도 하네요. 禪, 祭之封禪, 主, 主長 云, 云云山 亭, 亭亭..

구주우적 백군진병(九州禹跡 百郡秦幷)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九州禹跡 百郡秦幷 九州, 冀·兗·靑·徐·揚·荊·豫·梁·雍也. 夏禹隨山刊木, 分別九州, 九州皆禹所經, 故曰禹跡. 秦始皇, 有天下, 廢封建之制, 置郡凡三十六, 歷代增益, 乃至百郡, 而置郡始於秦. 故曰秦幷. 夏禹隨山刊木, 治洪水, 別九州. 九州皆禹所經. 九州, 冀·靑·徐·揚·荊·豫·梁·雍也. 書經周書, 立政云, 今文子文孫孺子王矣. 其勿誤于庶獄 惟有司之牧夫. 其克詰爾戎兵, 以陟禹之迹, 方行天下, 至于海表, 罔有不服, 以覲文王之耿光, 以揚武王之大烈. 至于海表 라는 구를 보고 바다(Sea)를 연상하시면 곤란합니다. 해(海)는 요즘에는 "바다"라는 뜻으로 정착이 되었지만 고대에도 바다 라는 뜻으로 쓰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해동포(四海同胞)라는 말 들어보셨을텐데, 海라는 글..

선위사막 치예단청(宣威沙漠 馳譽丹靑)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宣威沙漠 馳譽丹靑 沙漠, 朔北極邊之地, 言爲將者能宣揚威武於沙漠也. 丹靑, 圖其形貌, 樹功則圖形, 而馳名譽於永久, 如漢宣帝圖畫功臣於麒麟閣, 是也. 이 부분은 고대사 논쟁이 있는 그런 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유방이 항우를 이기고 한나라를 세우지만 초기에는 북방 유목민들에게 계속 공격을 받는다고 해야 하나? 그런 상황이 한고조 사망 이후로도 이어집니다. 사기 흉노열전에 나옵니다. 그러다, 나중에 확실히 흉노를 격퇴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하여 훈족의 서방으로 이동하여 게르만 민족의 이동을 야기하지요. 흉노를 격퇴하고 나서 조한전쟁(고조선 VS 한나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건 사기 조선열전에 나옵니다.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조선열전과 흉노열전만 읽어봤습니다. ..

하준약법 한폐번형(何遵約法 韓弊煩刑)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何遵約法 韓弊煩刑 何, 蕭何也. 漢高祖約法三章, 蕭何損益而遵行之, 漢歷秊四百, 何亦子孫榮顯, 寬大之效也. 韓, 韓非也. 以慘刻說秦王, 著書十餘萬言, 皆刻薄之論, 秦二世而亡, 韓亦誅死, 煩刑之弊也. 史記高祖本紀云, 吾當王關中. 與父老約, 法三章耳:殺人者死, 傷人及盜抵罪, 餘悉除去秦法.

가도멸괵 천도회맹(假途滅虢 踐土會盟)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假途滅虢 踐土會盟 晉獻公欲伐虢, 假途於虞, 虞公不聽, 宮之奇之諫, 而假之, 及晉滅虢, 竝滅虞. 踐土, 地名, 晉文公約諸侯, 會盟於此, 召周襄王於河陽而朝之, 是挾天子以令諸侯也. 환공광합 제약부경이나 진초갱채 조위곤횡 구들과 연관성이 있는 구절입니다. 일본이 정명가도(한자생략)를 핑계로 조선을 침공한 것이 임진왜란(壬辰倭亂)입니다. 진초갱패 조위곤횡 구에서 진과 초가 서로 자주 치고박았다고 했는데, 그 문제를 자본의 운동과 결합하면, 숱한 이해관계로 치고박는 간격이 짧아지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본의 운동이 풍요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자본가들끼리는 계속 치고 박고 기업인수 합병 등등 온갖 사건이 생기기도 하지요. 踐土, 地名, 晉文公約諸侯, 會盟於此, 召周襄王於河..

진초갱패 조위곤횡(晉楚更覇 趙魏困橫)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晉楚更覇 趙魏困橫 春秋時, 晉文公敗楚成王于城濮, 而霸, 至靈公, 失霸, 楚莊王又稱霸, 是晉與楚更迭而霸也. 戰國時, 縱人欲以六國伐秦, 橫人欲使六國事秦, 六國 終困于橫. 六國, 只擧趙魏, 其餘可見. 앞에 나온 환공광합 제약부경 포스트와 함께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그 보다는 "춘추전국 이야기"라는 책을 읽으시면 더욱 자세히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2023년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 보셔도 됩니다. 웬 2023년? 싶으신가요? 세계지도 펴고 현재의 경제상황이 유럽 미국 일본 중국으로 이어진 연횡(連橫)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러시아나 북한을 제외하는...,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합종(合縱)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기도 하지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합종 주창자이셨는지도 모릅..

준예밀물 다사식녕(俊乂密勿 多士寔寧)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俊乂密勿 多士寔寧 大而千人之俊, 小而百人之乂, 咸集于朝, 經緯密勿也. 俊乂在官, 國以寧謐. 詩云, 濟濟多士, 文王以寧, 是也. (詩經, 大雅, 文王之什, 文王) 1000사람 중에 뛰어난 이를 준(俊)이라 하고 100사람 중에 뛰어난 사람을 예(乂)라고 한다는데, 그런 구분을 해 놓은 글을 찾다가 못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뭐 정치를 잘 모르는데, 이재명은 俊일까요. 아니면 乂일까요? 압수수색만 100번 이상 받았다던데... 세상은 뛰어난 사람을 원치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자들이라는 영화 보시면 구린놈들끼리라야 해먹을 수 있다고 나오잖아요.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했었는데, 이재명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 저희 집에 배송된 선거홍보물만 읽어보고 이재명 후보를 찍..

기회한혜 열감무정(綺回漢惠 說感武丁)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綺回漢惠 說感武丁 綺, 綺里季, 商山四皓之一. 漢高帝將廢太子, 四皓從游, 成羽翼, 使漢惠太子之位, 轉而安焉. 說, 傅說, 築於傅巖之野. 商王武丁, 夢帝賚良弼, 旁求天下, 爰立作相, 是說感夢於武丁也. 한고조 유방의 마누라가 여후(呂后)라고 동양에서는 악처로 유명합니다. 해당 내용은 고구려 추모왕와 소서노에 대한 이야기와 대비해 보면 좋을 내용으로 이해가 되는데, 상산사호가 혜제를 등극시키지만 여후가 원체 기질이 강해서인지... 나중에 이것저것 읽어보고 추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