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의 범위는 어디까질까?

총균쇠를 이제 겨우 100여쪽 읽었는데 문자가 가지는 힘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문자가 있으므로 하여 보다 정확하게 또 보다 멀리까지 정보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피사로가 아카우알파를 잡을 수 있는 힘이었다면서... 그러면서 스페인인들은 인간의 행동과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써 놨네요. 문자가 가지는 힘이나 영향력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피사로는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피사로는 문자 생활권에 살았다고 하네요. 문자 생활권에 살기만 하면 읽고 쓸 수 없는 문맹인데도 인간의 행동과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나요? 2022년 현재는 인류의 출판물이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77억 인구 중 대부분이 문자 생활권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인도가 러시아와 원유 및 해바라기씨유 등을 공급받기로 하고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수출관리한다는 등 여러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갈등으로 촉발된 상황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어졌고 유가 원자재 농산물 등이 모두 올랐는데 그 와중에 세계는 블록화 되려는지... 저는 1부 영상은 못봤습니다. 보니까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저도 1부를 챙겨봐야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91kBqM-Scyg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일본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등 여러 나라들이 하나의 거대 공동체처럼 형성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양도세 중과를 1년 유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을 여러 채 보유한 분들이 팔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것 같네요. 저는 부동산 투자도 해 본 적 없지만 아파트도 한 채 없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을 하면 안되는 처지지만, 아파트 값이 오르는 만큼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소득이 그 만큼 늘었느냐?는 것은 한 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은행이 대출을 제 아무리 많이 해 준다고 해도 대출을 받은 사람이 그 원금이나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만큼의 소득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내년부터 바젤3 적용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하반기부터 은행들이 바젤3에 맞추어 이자도 더 받을 것이고 대출 받는 사람들에게 그걸 전가시킬 것 아닙니까. 가..

총균쇠를 몇 년 전에 살 무렵, 돈을 쬐끔만 더 내면 영어판 원서도 함께 준다는 것에 혹해서 그만 번역판과 영문판 세트를 구입해 버렸습니다. 영어도 못하면서... 그냥 책장에 꽂아두는 것 만으로도 폼도 날 것 같고... ㅋ 총균쇠 번역판 프롤로그에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다 라는 제목이 영문판에서는 Yali's Question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제목을 보고 번역문인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다라는 프롤로그 제목과 매칭이 되지 않아 Yali가 뭐야?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첫 단락 첫 문장은 영어와 번역문이 주어가 다릅니다. "왜 우리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지구상의 각 지역마다 역사의 진행이 판이하게 달랐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

조선 3대 명주라는 술이 있습니다. 죽력고, 이강주, 감홍로가 그것인데 조선 3대 명주로 검색을 했더니 19 라는 숫자가 표시가 되더니 성인인증 하라고 나옵니다. ㅡ,.ㅡ 이미 아이디 만들 때 생년월일 다 입력했는데... 참 그런 거 보면 짜증납니다. 마트에서는 팔지도 않는 것인데...

전기를 한전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뭐 그런 문제가 뉴스에 나오네요. 전기를 민영화 하겠다는 말일까요? 에구... ㅡ,.ㅡ https://news.v.daum.net/v/20220428201201452 "사실상 전력 민영화".. 尹 '한전 독점판매 개방'에 '부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한전 독점 전력시장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다. 일각에선 사실상 ‘전력 시장 민영화’ 선언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인수위 경제2분과는 28 news.v.daum.net

얼마 전 일본이 대한민국에 통화 스와프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 뉴스를 보자마자 떠오른 것은 뭘로 뒤통수 칠려고? 였습니다. 일본이 하는 일이 워낙 꼼수에 조작에 날조가 심하니 덜컥 그런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통화스와프가 해제되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미국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지요. 한일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일본으로부터 달러를 가져오게 되려나요? 일본이 그 만큼 돈이 많지요. 그러고 보니 엔화를 계속 발행하겠다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도 이해가 좀 되는 듯하고... 현재 달러 원 환율이 1270원을 넘었습니다. 일본 엔화 가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체결된다면 원화나 엔화 모두 하락세를 멈출 것입니다. 환율이 정상화되겠지요. 그러나, 엔화를 계속 발..

신세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12년에 개봉하였고 이정재, 황정민, 박성웅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영화 신세계를 모르는 분들은 안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드루와! 라는 대사는 매우 유명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득, 신세계가 액션 영화인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실제 영화도 경찰과 폭력조직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액션 영화로 볼 수도 있는데 - 블로그 주인도 액션 영화로 봤습니다 - 생각을 하다 보니 액션 영화 이상의 것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포스터에는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강과장이나 정청은 사망하고 이자성은 경찰로 돌아가지 못한 채 오히려 폭력조직의 두목이 됩니다. 경찰과 폭력조직의 두목 이..

TV가 없어서 뉴스 영상을 유튜브로 봅니다. 오늘 안나경 아나운서가 보도하는 북경 소식 뉴스를 봤는데. 안나경 아나운서의 어조에서 뭔가 다급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것이 느껴지네요. 베이징에서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라는 멘트를 할 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뭔가 다급한 듯, 또 호소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ykfZF1_Fpc 아나운서나 앵커 (사실 저는 차이를 잘 모릅니다) 등은 뉴스를 보도하는 입장인데, 보도 이전에 취합된 뉴스들을 분류하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보도할 때는 대체로 사실 관계를 전하므로 아나운서들은 웃거나 하면서 표정을 함부로 짓거나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위 보도 영상에서..

달러 원 환율이 2022년 4월 27일 1263원인 것을 보고 엄마야! @@ 했답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요? 삼성전자 주가는 코스피(KOSPI)와 연동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즉,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했다는 말은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말이나 같다는 것이지요. 요즘 삼성전자 주식 매입하신 분들은 걱정이 크실 것이지만 조만간 다시 약간이나마 오르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미국으로 갔던 달러 자금이 일시적으로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뇌피셜이라는 말입니다. ㅡ,.ㅡ 미국이 금리를 인상 중입니다. 5월 달에 빅스텝(0.5%), 6월엔가는 자이언트(Giant Step 0.75%) 스텝도 예정이 되어 있다고 그러지요? 그래서 달러 인덱스가 100을 넘은지 제법 되었다고 합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