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팔일(八佾)편 첫문장에 계씨가 팔일무를 추는 것을 두고 공자가 언급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팔일무는 천자의 예법이므로 대부인 계씨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후는 6일무 대부는 4일무 사는 2일무거드요.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孔子謂季氏八佾舞於庭是可忍也孰不可忍也 원래 한문에는 띄어쓰기가 없고 해석에 대한 의혹이 있어서 띄어쓰기 무시하고 그냥 적었습니다. 위 문장을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공자께서 계씨에 대해 말씀하셨다. 팔일무를 그의 마당에서 추게 하니, 감히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감히 무엇을 못하리오. 해석을 읽어 보면 계씨가 팔일무를 자기 집 마당에서 추게 한 것 같습니다. 맞을까요? 공자에 대해서도 모르고 계시나 숙손씨나 뭐 그런 배경지식 없이 그냥 위 ..